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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우스 음악회에
저희 가창 뮤지컬 중학교 학생 3명도 왔습니다.

저희 학교는
뮤지컬 전문 가수를 키우는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음악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작은 음악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선
일부 국한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일상이 되길 빕니다."


'하우스 음악회......'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낯설다.
근처 지인의 집에서
해마다 개최된 것이
햇수로 너댓번째가 된다.
참석하는 숫자가 해마다 는다.

참가비가 저녁식사비 정도이니
비용 부담도 크게 없다.
발치에서 일이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듣는 생음악 소리는 특별하다.

연주자의 떨리는 손도 볼 수 있고
관객의 숨소리도 고스란히
연주자에게 전달되어
묘한 설레임도 인다.

수제맥주와 푸른 안주는
음악을 듣는 감미로움을 배가시킨다.

'저녁이 있는 일상'을 공약한 대통령이
당선된 지 벌써 일년이 넘었건만
우리네의 삶은 갈수록 바빠져만 간다.
어쩌다의 여가도
지친 몸이 늘어지기 일쑤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서로의 숨소리,
서로의 따스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음악회를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나라를
소망해본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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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자스민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여행에 관한 기사나 칼럼을 쓰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보는 ssuk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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