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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고, 석영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고, 석영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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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출근, 22시 퇴근, 주6일 근무. 가정 파탄, 건강권 파괴의 주범."
"7시간 무임금, 공짜노동 분류작업. 더 이상 용납 안 돼."

택배 노동자들이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펼침막을 들고 외쳤다. 택배노동자들이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과 함께 '부당노동행위' '갑질'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택배노동자들은 CJ대한통운 지점과 계약을 맺은 대리점주에 고용되어 일한다. 창원성산지점에는 7개 대리점이 있고, 100명 이상의 택배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성산지회는 사측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택배노동자들은 '진짜 사장이 나와라'고 외쳤다. 이들은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행위가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큰 우려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대기업 CJ대한통운은 진짜사장으로서 책무는 무시한 채, 택배노동자에 대한 갑질만 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의 노동자성을 부인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회사와 택배노동자 중간에 위탁대리점을 끼워 넣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다수 택배노동자는 CJ대한통운이 아닌 '위탁대리점'과 계약관계를 맺고 있다"며 "결국, 진짜사장 CJ대한통운은 책임질 일은 모두 위탁대리점에 떠넘기고, 택배물품 집화, 분류, 배송의 모든 업무를 실제 지시하고 전달하고 있다. 이는 명백히 '대리점'으로 위장도급을 주고 CJ대한통운이 해야 할 관리를 외주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CJ대한통운의 방치, 방조로 위탁대리점장의 갑질이 도가 넘어서고 있다"며 "일방적 계약해지, 대리점수수료 결정 등 택배노동자의 목숨줄을 좌지우지하는 권능을  대리점장에게 주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조합 요구는 회피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다.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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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장들이 '택배노동자가 근무 중 부상당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집화수수료 편취'하여 자신의 주머니를 채웠으며, '택배노동자들의 월급을 횡령'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건당수수료를 하락시키고, 당일배송 원칙으로 연월차 휴가를 보장하지 않고 휴일출근까지 강제하는 사실상 노예의 삶을 강요받고 있다"며 "'노예로 사는 행복 배달부'라는 현장 노동자의 외침에 이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때"라고 했다.

부당노동행위도 있다는 것. 이들은 "현재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을 위한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하루 4∼7시간 동안 진행되는 분류작업은 법적으로 명백히 배송과 구분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공짜 분류작업을 강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석영철 위원장과 황경순 경남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 창원지점 관계자는 "대리점장의 '횡령' 등 사실은 아니고 그런 일은 없으며 오해다"며 "대리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근무 시간 등에 대해서는 기준이 있지만 대리점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양측에 대해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고, 황경순 경남도의원 후보가 회견문을 읽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 대한통운창원상산지회는 5월 29일 창원진해 소재 CJ대한통운 창원성산지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중단"을 촉구했고, 황경순 경남도의원 후보가 회견문을 읽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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