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만나 엄지손가락을 해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만나 엄지손가락을 해보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함께 했다.

김경수·김정호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앞서, 이날 낮 12시경부터 묘역 앞에서 참배객들을 맞이했다.

시민들은 두 후보와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엄지' 손가락을 함께 들어 보이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두 후보한테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18년을 사람들은 모든 것의 새로운 시작이라 부를 것입니다. 당신이 불러낸 훈풍이 지금 경남을, 대한민국을, 세계를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님,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거대한 산맥을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김경수 후보 대변인인 제윤경 국회의원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아 경남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제 대변인은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반자였고, 노 대통령의 퇴임과 마지막을 끝까지 지켰다. 누구보다도 참여정부의 정치철학과 국정운영의 핵심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밝혔다.

또 제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은 온 몸으로 지역주의와 맞서고, 원칙과 상식을 지켜냄으로써 국민과 함께 참여정부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9년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 참여정부의 가치와 정신은 지금의 문재인정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촛불혁명으로 인해 문재인정부가 출범했지만 경남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경남의 지방권력을 바꿔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후보의 승리는 사람사는 세상의 실현이다"고 했다.

그는 "김경수 후보는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 실현하고자 했던 길을 경남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실현시키고, 문재인정부를 지키는 일이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에 달려 있다. 반드시 선거에 승리해 사람사는 세상의 가치를 지키고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만나 엄지손가락을 해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만나 엄지손가락을 해보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김경수, #김정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