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기간 동안 유엔군, 공산군 양 측에서는 전투 못지않게 체제 및 전황 홍보전도 매우 치열했다. 내 어린 시절 거의 날마다 비행기들은 각종 전단을 하늘에서 하얗게 뿌렸다. 거리마다 각종 선전 벽보로 도배되었다. 나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자료 상자에서 이들 전단과 벽보들을 볼 수 있었다. 유엔군들이 북상하여 북한 선전물을 몽땅 수거해 온 덕분으로 다행히 공산군 측 선전물도 볼 수 있었다. 이번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46회에서는 사진이 아닌 양측의 선전물을 골라 배치해 보았다. 후일 작가 및 드라마 피디, 영화 감독들은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 기자 말유엔군 측
공산군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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