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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일 오후 4시 40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광역의원비례 대표 1번으로 인권활동가인 황영란 후보를 결정했다. 황영란 후보의 경우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장애인 인권 분야에서는 충남의 대표적인 활동가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광역 비례 대표 1번
▲ 황영란 전)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장애인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역 비례 대표 1번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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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측은 지난 4월 30일 도당상무위원회를 통해 충남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순번 현장 투표를 개최했다. 충남도당 상무위원 45명 중 4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상무위원들은 남녀 구별해 각 1표씩 총 2표를 행사해 비례대표 의원 순번을 결정했다.

총 4명의 후보자에 대한 투표 결과 황영란(54세), 이계양(56세), 김은복(45세), 황봉현(68세)가 차례로 순번을 배정받았다.

황영란 후보는 홍성 출신으로 척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충남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인권위 활동은 물론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장애인위원장 등을 지내며 장애인 운동과 인권 운동을 선도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황 후보는 "여성이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를 1번으로 선출해준 민주당에게 감사와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장애인 당사자로서 복지와 인권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여성 역시 나의 정체성이다. 여성으로서의 인권과 노동 문제 역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계양 후보는 당진시 합덕읍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토정보화진흥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계양 후보는 "충남은 도농간의 격차가 심하다. 특히 농촌의 경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소득격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농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번 순번으로는 김은복(45세) 전)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이 4번으로는 황봉현(68세) 전)충남천안교육청 교육장이 선출됐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비례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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