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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기정·이용섭 예비후보(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기정·이용섭 예비후보(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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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 청와대 근무'를 놓고 공방을 벌여온 강기정·이용섭 예비후보가 경선 시작 후에도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시작된 18일 이용섭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영상에서 이 예비후보는 가짜사진으로 판명된 '전두환 악수' 사진을 직접 들고 나와 "상대 후보들이 저를 모함하기 위해 광주 전역에 유포시키고 있는 가짜사진이고 허위사실이다"며 "저는 전두환과 개별적으로 만난 적도 없고, 사진을 찍은 적도 없다. 시민 여러분 모함으로부터 저 이용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 지지자인 조모 씨가 최근 해당 가짜사진을 유포한 김모 씨를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또 다른 지지자가 이 예비후보에 대한 가짜사진을 SNS에 퍼뜨린 페이스북 가입자 이모 씨와 필명 '아름이' 등 세 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

한 남성이 전두환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 사진은 '일베저장소'에서 떠돌던 것으로 사진의 인물이 마치 이용섭 예비후보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가 "가짜뉴스로부터 지켜달라"며 간절히 호소하자 강기정 예비후보 측은 "'전두환 청와대 근무' 관련 자료 전체를 가짜로 몰아가지 말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측 통합경선대책본부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섭 예비후보의 전두환 정권 청와대 근무이력을 비판한 가운데, 조선호 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이 이 예비후보가 찍힌 전두환 청와대 사정수석실 기념촬영사진(오른쪽)과 이 예비후보의 이름이 적힌 당시 인사 관련 서류(왼쪽)를 들어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측 통합경선대책본부가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섭 예비후보의 전두환 정권 청와대 근무이력을 비판한 가운데, 조선호 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이 이 예비후보가 찍힌 전두환 청와대 사정수석실 기념촬영사진(오른쪽)과 이 예비후보의 이름이 적힌 당시 인사 관련 서류(왼쪽)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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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 측 통합경선대책본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예비후보가 전두환 사정수석비서로 근무했다는 기록과 사진(김종건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 사정비서실 직원과 기념촬영)은 국가기록원의 공식 자료다"며 "이 예비후보 측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부인하고 이를 가짜뉴스로 만들어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돌아다닌 '전두환과 악수하는 인물 사진'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 전두환 청와대 근무 관련 사진과 자료 전체를 가짜로 몰아가고 있다"며 "5·18의 헌법전문수록을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 예비후보에 대한 전두환 비서이력 검증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진실규명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 ARS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로 결정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를 대상으로 23~24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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