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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경제전문가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면서 사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수년간 '이명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날선 비판을 마다하지 않았던 선대인이 바로 그다.

이제 그는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다. 지난 15일 오후 그의 선거캠프를 찾았을 때 그는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동여매고 젊은 자원봉사자들과 선거전을 준비하면서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오후 5시에 용인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명 지지선언이 있을 예정이어서 캠프 분위기는 더욱 활기 차 있었다.

선대인, 그는 왜 경제전문가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행정가로서의 변신을 꾀하는 걸까. 또, 그는 용인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시정을 이끌 계획인 걸까. 다음은 선대인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나는 경제전문가이지만... 예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선대인 예비후보.
 선대인 예비후보.
ⓒ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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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많이 비판했다. 활동하셨던 부분에 대해 얘기해달라.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그중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는다. '정권이 밉다', 이런 차원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었다. (두 정부는) 부동산 부자들을 위한 정책 또는 부자나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한테 부합하는 정책을 써왔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강하게 비판을 했다.

또 한편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4대강 사업이라든지, 비정규직 확대 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을 했었다.

기업부채도 가계부채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 소득은 늘어나지 않고 부채만 잔뜩 늘리는 그런 경제상황을 만들었다. 정말 99% 서민들을 위해서 바람직한 정책들이 아니었다.

제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KBS <아침마당> 중도하차 사건이었다. 이른바 경제판 블랙리스트로 찍혀서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중도하차한 사건이다. 일단 이것만 하더라도 제가 얼마나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열심히 싸워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 그 이외에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더 불이익을 받은 것은 없나.
"불이익을 받은 것은 언론 자체에 못나간 사안이다. 제가 그 사이에 진보 쪽에 팟캐스트를 통해서 많이 활약하긴 했지만, 공중파 방송 KBS, MBC, SBS 이런 방송들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출연할 기회가 없어졌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저에 대해 부정적인 꼬리표를 달아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그쪽 논리로 예를 들면 부동산 폭락론자라는 프레임을 심어서 이상한 사람으로, 뿔 달린 사람 비슷하게 몰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저희 선대인 경제연구소의 활동이 언론에 알려지거나 대외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압력들이 있었다. 강연을 하려고 했을 때 실무진에서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윗선으로 가면서 취소가 된다거나 하는 일을 굉장히 많이 경험했다. 확실한 물증은 없으나 심증은 굉장히 강하게 갖고 있다."

- '이명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적인 압박으로 굶지는 않았는가.(웃음)
"그런데 참 다행스러운 게 저희가 재벌 대기업들의 광고에 의존하거나, 또는 정부의 광고를 받아서 생존을 하는 연구소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대다수 일반시민들의 십시일반의 회비로 성장해온 연구소이기 때문에 굶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업체로서 보자면 매년 꾸준하게 성장해온 편이었다. 자화자찬일 수도 있겠으나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서민들한테 필요한 정보를 정직하게, 또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해온 것을 시민들이 평가해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4년 전부터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의 변화와 산업의 변화,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 최고의 명강사들을 모셔서 진행하는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들한테 호평을 받았다. 우리 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강연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굶지 않고 7~8명 되는 연구소 직원들도 잘 살아왔다."

- 경제연구소 출신이 시장에 출마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분이 시장을 하게 되면 시정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너무 많아서 한두 가지로 압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용인이나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실은 경제적으로 사람들이 좀 더 여유 있게 사는 것, 이걸 굉장히 중요한 문제를 생각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이것이 과거 20~30년 전처럼 개발사업을 벌여 경기가 반짝 살아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게 아니다. (경제전문가가 지자체장이 되면) 진정한 의미에서 서민들이 잘살 수 있는 경제 기반을 지역차원에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인의 경우에는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잘 일어나지 않아 잠만 자는 도시가 되고 있다.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인구당 일자리 수가 꼴찌에서 두 번째일 정도로 심각하게 일자리가 없는 상태다.

저의 경우, 경제를 잘 알고 미래통으로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그걸 바탕으로 해서 청년들, 그리고 정년을 맞아 퇴직한 사람들이 제2의 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용인에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상생하는 경제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농 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한쪽에서는 더 많은 농산물을 도시에 공급하고, 또 도시는 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지역에서 가까운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한편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저는 경제전문가이지만 그와 더불어서 예산 전문가라는 점이다. 기초 지자체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2조 원의 예산을 쓰는 용인시의 예산을 제대로 써서 엉뚱한 개발사업에 돈을 낭비하지 않고 시민들의 복지·문화·교육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드한 용인시, 젊고 세련된 도시로 바꾸겠다"

15일 오후 용인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명이 선대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5일 오후 용인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명이 선대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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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답변은 '경제전문가의 시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후보 검증을 해보자.(웃음)
"저는 경제전문가지만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기자로서 활동한 적도 있었고, 서울시에서 정책전문관이라는 공직자 생활도 했었다. 또 저술가, 강연자, 방송진행자, 시민 모임을 주도하는 시민활동가 등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했다."

- 용인시장에 도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첫 번째 이유이자 직접적인 이유는 '난개발'과 '용인시 예산 2조 원'이었다. 용인시가 예전부터 난개발의 대명사처럼 돼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각종 개발규제를 완화하는 바람에 최근 몇 년 동안 '2차 난개발'이라고 부를 정도로 엄청난 난개발이 용인시 곳곳에서 벌어졌다.

제가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난개발 현장으로 쑥대밭이 되면서부터였다. 3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2년 반만에 들어서면서 들판 속에 있던 초등학교가 갑자기 30층 높이의 콘크리트 숲으로 삼면이 둘러싸여 버렸다. 이렇게 됐는데도 도로 하나 신설 확포장 되지 않았다. 또 중학교, 고등학교도 신설되지도 않았다. 초등학교도 찔끔 증설되는 수준이었다. 그렇게 되면서 교통난이라든지 학교난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각해질 수 있다.

그런데 용인시를 비롯해서 책임있는 주체들이 계속해서 무책임하게 일관하는 걸 보면서 화가 많이 났다. 이런 사정이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용인시 곳곳에서 폭탄 맞듯이 벌어지는 걸 보고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조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가지고도 엉뚱한 개발사업에 세금을 쓰는 바람에 시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지 않는 걸 보면서 이걸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용인 경전철 부채 때문에 재정적으로 그렇게 시달렸다. 그런데 그 위에 또 어떤 걸 하냐면... 3200억 원을 들여 사람들이 잘 가지도 않는 곳에 종합경기장을 지었다.

그 돈이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공간을 용인시 곳곳에 20개 정도는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돈을 시민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써버린 것이다. 이런 걸 좀 바로잡아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게 교육·복지·문화 등의 영역에 제대로 쓰겠다.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 '어른들이 편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활발하게 생겨나는 자족도시'로 만들고 싶다."

- 선대인 후보의 강점은 무엇인가?
"몇 가지를 말할 수 있다. 먼저 젊다. 용인시는 100만 도시가 됐고 젊은 유권자들이 굉장히 많음에도 실제로는 조금 올드(Old)한 느낌을 주는 그런 도시다. 그래서 용인시를 좀 더 젊고 세련된 감각 있는 도시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용인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정책역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용인이 과거 20만~30만 도시일 때는 주먹구구식 행정으로도 어느 정도 도시를 경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100만 인구를 넘어서 150만을 향해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체계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 또 예산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나는 공공정책을 공부했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직·간접적인 정책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정책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제전문가로서 용인시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한편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라든지, 지방분권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대인 예비후보.
 선대인 예비후보.
ⓒ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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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들이 선대인 후보에 40대 시장으로서의 기대를 할 것 같다.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적다는 게 아니라 생각이 젊고 미래지향적이다.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용인을 좀 더 개혁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 젊다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낡은, 구태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을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용인의 역대 시장은 줄줄이 퇴임 후 감방에 갔다. 그래서 이 도시에선 '퇴임 후 집에 가기 전에 큰집부터 들른다'는 우스갯소릭까지 나올 정도다. 저는 이해관계의 고리에 얽혀있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행정을 펼 수 있다. 개발업자들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바탕이 돼 있다고 자부한다."

- 시장이 된다면 용인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용인은 급성장한 도시다. 지금 인구 증가 속도로 간다면 백몇십 만이 되는 대규모 도시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이제는 100만 도시에 걸맞은 행정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다. 또 체계적인 미래 비전을 가지고 그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들을 동원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저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장이 될 것이다. 그런 미래를 여는 데는 용인에 넘쳐나는 건 정리하고, 부족한 건 채우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본다.

수지와 기흥이라는 지역을 보면, 전국 어떤 지역보다 아파트 비중이 높다. 아파트가 넘쳐난다. 빈 땅만 있으면 아파트를 세우려고 한다. 그게 또 난개발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 아파트는 넘쳐나지만, 도로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교통이 막히고, 학교도 부족하고, 문화예술공간이나 여가생활체육관 등이 굉장히 부족하다.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상당히 부족하다. 이제는 아파트는 그만 짓고,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을 세워서 도시를 다듬고 성숙시켜야 한다. 한편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그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용인시가 많은 인재들이 찾아오는 활발한 신산업 도시가 되고, 또 한편으로는 주민들이 여유롭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살기 도시로 바꿔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합쳐졌을 때, 용인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저는) 그런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용인의 역사가 선대인 이전과 선대인 이후로 구분되게끔 느낄 수 있도록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고 싶다."

"열렬한 자원봉사자들이 저의 조직이고, 힘이고, 에너지다"

15일 오후 용인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명이 선대인 지지선언을 했다.
 15일 오후 용인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300명이 선대인 지지선언을 했다.
ⓒ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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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 되려면 여러 산을 넘어야 한다. 먼저 당내 예선을 넘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나.
"용인에는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이 집권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지낸해 바뀌었으니까, 이젠 지역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단순히 자유한국당 간판을 민주당으로 바꿔 달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다. 민주당 다운 후보가 정말 시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개발 업자나 소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아닌 시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개혁적인 사람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나와 있는 여러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은 생각을 갖고 있고, 체계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또한 용인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구상 역시 갖고 있다. 비전을 이뤄낼만한 역량도 있다고 생각한다.

용인시민들과 당원들이 저를 민주당 후보로 선택해주시면, 본선에서 통쾌하게 이기고 지역차원의 정권교체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자부심의 도시 용인을 만들 수 있다. 선대인을 선택하는 것은 용인시의 미래를 바꾸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용인시민의 미래도 함께 바뀌는 것이다."

- '당내 기반이 없다'는 평가가 있다.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는 앞서지만 선대인이 지역위원장 출신도 아니고, 정치를 했던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당 조직이 없어서 경선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오해를 한다.

오늘(15일) 용인시내 민주당 권리당원 300여 명이 저를 지지하는 선언을 한다. 기존의 당 조직에서 활동을 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2~3년 전부터 온라인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들이 저를 굉장히 많이 지지해 주고 있다.

이런 분들이 캠프에 들어와 열성적으로 선거운동 준비를 돕고 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제 곁에는 토착세력도, 부패세력도 없다. 다만 제 옆에는 제 가치와 지향을 함께하는, 주민들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열렬한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 사람들이 저의 조직이고, 힘이고, 에너지다. 이분들과 함께 뛰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

- 용인시장이 된다면, 적폐청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일단 지역 차원의 적폐들이 많이 있다. 용인시는 과거부터 토착세력들을 중심으로 부패의 고리가 형성돼 있는 게 많다. 저는 이해관계의 고리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저희 선거캠프에도 선거꾼들이라든지 토착세력과 연결돼 있는 사람이 없다.

다들 열성적인 자원봉사자들이고 100% 권리당원들이다.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열렬한 지지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와서 저와 함께 힘을 내서 뛰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의 그런 부패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본다.

SBS의 삼성 땅값 보도와 관련해서 기초 자료를 제공한 사람이 바로 저 선대인이다. 잘못 산정돼 있는 토지공시지가를 바로잡을 것이다. 삼성과 같은 재벌 대기업의 세수는 더 걷고, 이런 조치를 통해서 주민세라든지 쓰레기봉툿값은 낮춰주는 그런 행정이 필요하다. 지역에 있는 부패의 고리를 끊는 것 외에 용인시 안에서 경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게 필요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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