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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한근 전 국회법제처장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한근 전 국회법제처장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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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15일 강릉시장 후보에 김한근 전 국회법제처장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도당은 오늘(15일) 오후 4시 권성동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강원도당 관계자들과 경선 후보 4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14일 이틀간 책임당원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김한근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당은 당초 오늘(15일) 경선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후보들에게는 사전 연락을 하지 않아 지역 정가에서는 발표 시기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당 사무실로 강릉에 있는 후보들 4명을 모두 부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도당은 이런 여건을 감안해 발표 당일인 15일 도당 관계자들이 강릉시당협 사무실로 직접 와서 후보들이 참관한 가운데 경선후보 결과가 담긴 봉투를 개봉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김남수 전 강원도 산업경제 국장, 김한근 전 국회법제처장,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 예비후보 4명이었다.

강원도당은 컷오프 없이 당초 후보로 등록된 후보 전원을 경선에 참여시켰다. 이는 4명의 후보 중 크게 앞서는 후보가 없는 상황과 컷오프에 따른 경선 불복과 탈당 등 부작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의 강릉시장 후보에 김한근 전 법제처장이 정해짐에 따라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컷오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이 중 2명을 컷오프 한 다음 4명만 본선에 올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태그:#강릉시장, #강릉, #자유한국당강원도당, #시사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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