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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을 영입해 지방선거 시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민주당의 부산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영입 인재는 여성, 문화, 장애인, 교육, 청년, 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 걸쳐 있다.


영입 명단에는 정경숙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김기영 부산민예총 미디어기획위원장, 최영아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편국자 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부산지부장, 양화니 예비사회적기업 근무, 박민성 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의 이름이 올랐다.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우리에게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온 망국적 일당독점의 정치를 끝내고 시민들의 열망이 실현되는 민주 정부를 수립해야 하는 중차대한 소명을 실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일당독점 정치가 지속되는 동안 부산은 활력이 사라지고 부정부패가 판치는 도시로 전락했다"면서 "민주당은 이분들과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키는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출신 출마 예정자들은 사회의 변화를 위해 현실 정치에 도전할 필요가 있었고, 그 최적지가 민주당이었다고 말했다.


정경숙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라면서 "민주당이 제가 생각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편국자 지부장은 "시의회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가 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 활동이 바로 시민운동"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민주당은 이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 정권의 교체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비오 민주당 부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부산시민들의 이번 지방 정권 교체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가열차다"면서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 후보들이 지방의 기형적 독점 권력을 교체해야 하는 데 공감해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들 출마 희망자들을 포함해 공천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태그:#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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