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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꽃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꽃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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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꽃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꽃시장에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알려진 꽃잔디와 제라늄, 가랑코에, 시클라멘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들과, 튤립, 작약, 히아신스 등 겨울철 월동한 후 실외에서 자라는 구근식물등이 있다.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꽃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꽃시장에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알려진 꽃잔디와 제라늄, 가랑코에, 시클라멘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들과, 튤립, 작약, 히아신스 등 겨울철 월동한 후 실외에서 자라는 구근식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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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유난히도 강력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던 계절이 지나고, 서서히 날이 포근해지면서 거리의 나무들에서는 반가운 꽃눈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꽃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5일 필자가 찾은 충남 서산의 한 화훼농가에는 출하를 준비하는 서양란과 봄꽃들이 농장 앞마당을 가득 메웠다.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꽃시장에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알려진 꽃잔디와 제라늄, 가랑코에, 시클라멘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들과, 튤립, 작약, 히아신스 등 겨울철 월동한 후 실외에서 자라는 구근식물 등이 들어왔다.

특히, 거리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메리골드 등도 꽃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팬지를 심어 화사한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정원이 아니더라도 화분에 심어도 한결 가족의 기분을 상쾌하게 할 수 있다.

거리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팬지,비올라,데이지,메리골드등도 꽃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거리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팬지,비올라,데이지,메리골드등도 꽃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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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장에는 봄꽃 뿐만아니라 화사한 색깔의 서양란도 있어, 봄이 바짝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꽃시장에는 봄꽃 뿐만아니라 화사한 색깔의 서양란도 있어, 봄이 바짝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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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새롭게 집안 분위기를 꾸며볼 생각이라면 가까운 꽃시장이나 꽃집을 찾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포트에 들어 있는 꽃 베고니아나 가랑코에, 시클라멘 등으로 집안 분위기를 꾸며봐도 좋다. 이외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의 생화를 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매 꽃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씨는 "지난겨울은 너무 추워 난방을 했음에도 얼어 죽기도 하고, 김영란법으로 매출이 줄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도 "그래도 봄이 다가오고 날이 따뜻해서 최근들어 손님들이 많이 찾아 모처럼 활기가 도는 것 같아 봄이 반갑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한, 튤립, 히아신스, 백합 등은 포트에 들어있는 채로 꽃을 보다가 나중에 꽃이 질 경우, 다시 땅에 묻어놓으면 월동한 후 내년 봄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3월 초부터는 각 지역의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나무 시장도 열린다. 홍성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나무 시장 열려 사과, 배, 감, 체리나무 등 유실수와 함께 조경수도 판매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하루 200여 명, 약 700여 그루의 각종 묘목들이 판매되고 있다.

3월 초부터는 각 지역의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나무 시장도 열린다. 홍성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나무 시장 열려 사과,배,감,체리나무등 유실수와 함께 조경수도 판매되고 있다.
 3월 초부터는 각 지역의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나무 시장도 열린다. 홍성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나무 시장 열려 사과,배,감,체리나무등 유실수와 함께 조경수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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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에는 사과,배,감,체리나무등 유실수와 함께 조경수도 판매되고 있으며, 나무를 심을 때 특히 주의할점은 "묘목의 접목부위(빨간 원안)의 비닐을 벗기고 심어야 한다"며 산림조합 관계자는 주의를 당부했다.
 나무시장에는 사과,배,감,체리나무등 유실수와 함께 조경수도 판매되고 있으며, 나무를 심을 때 특히 주의할점은 "묘목의 접목부위(빨간 원안)의 비닐을 벗기고 심어야 한다"며 산림조합 관계자는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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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산림조합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니 많은 시민이 나무 시장을 찾고 있다"면서 "반드시 묘목을 구입한 후에 땅에 심을 때는 묘목의 접목 부위에 있는 비닐을 벗기고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닐을 벗기지 않으면 접목 부위가 썩을 위험이 있다"면서 "심고 나서 물을 충분히 주고 사후관리는 물이 고이지 않고 습하게 않게 관리해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대부분은 봄을 맞아 집에서 관상용 및 자투리 땅을 이용해 유실수를 심어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 찾고 있었다. 마침 나무 시장을 찾은 이아무개씨는 "작년에는 너무 추워서 집 마당에 심은 감나무가 동해를 입어 많이 죽었다. 날씨가 좋아 이번 주말에 다시 심으려고 나무 시장을 찾았다"며 감나무 묘목을 구입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니 많은 시민이 나무 시장을 찾고 있다”면서 나무를 심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반드시 묘목을 구입한후에 땅에 심을 때는 묘목의 접목 부위에 있는 비닐을 벗기고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니 많은 시민이 나무 시장을 찾고 있다”면서 나무를 심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반드시 묘목을 구입한후에 땅에 심을 때는 묘목의 접목 부위에 있는 비닐을 벗기고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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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꽃시장이나 나무 시장을 찾아, 추운 겨울 뒤에 다가오는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이쁜 봄꽃까지 구입하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태그:#봄꽃시장, #나무시장, #유실수,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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