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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6.13 지방선거 인천 예비후보자 설명회  ⓒ 인천뉴스
 지난 1일 열린 6.13 지방선거 인천 예비후보자 설명회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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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 출신의 군수·구청장 등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박융수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시교육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대 보수 일대일 구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박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인천 남구청장 선거엔 여야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만 18명에 이른다. 현직 박우섭 구청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자유한국당에서 이광호 전 남구 부구청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서정규 2014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전 사무총장이 민주당 후보 경선에 뛰어 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출마예정자는 남구 부구청장 등 인천에서 잔뼈가 굵은 공직 경험을 갖고 있다. 서 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들어서  환경녹지국장, 문화관광국장 등 시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다. 이 전 남구부구청장도 인천시 항만국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해 출마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고위 공직자 출신, 지역위원장, 전 ·현직 시·구의원 등이 난립한 남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는 본선보다 경선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3선 제한 불출마 지역인 옹진군도 군수직에 인천시 국장 출신인 문경복 인천교통공사 전 감사와 김정섭 전 옹진군 전 복지실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 문 전 감사는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인천대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김정섭 전 복지실장은 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서구청장에는 조영근 전 인천시 환경국장이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다.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재현 SL공사 사장도 지난 1월 사장직을 사퇴하고 6일 서구청장 민주당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남동구청장에는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남동부구청장을 지낸 황홍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기홍 청와대 행정관이 이달 말 사표를 내고 남동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국장 출신인 전상주 전 인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연수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하며, 3선 출마 제한을 받는 조윤길 옹진군수의 시의원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태그:#인천뉴스, #6·13 지방선거, #인천 공직자 출마 러시, #군수·구청장 등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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