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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이헌욱 단장
 5일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이헌욱 단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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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일 가짜뉴스 유포 및 악성댓글 등 106건을 추가고소했다. 지난 1월 21일에 이은 추가고소다.

민주당 댓글조작·가짜뉴스모니터단 이헌욱 단장은 "아이디 판매상을 압수수색하여 아이디 구매자를 찾아내 수사하면 댓글조작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사의 핵심은 아이디 판매상에 대한 압수수색"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각 포털에 아이디 판매를 검색하면 아이디 판매상들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이 숨기 전에 얼마나 빨리 아이디 판매상을 찾아내 아이디 구매자를 찾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악된 조작 패턴을 공개했다. 이 단장은 기사등재→ 수백개의 악플 등록→ 악플에 좋아요 작업→ 기사추천 통해 포털의 뉴스메일에 노출되도록 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단장은 "댓글조작이야말로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는 반민주주의적인 행태"라며 "댓글조작·가짜뉴스모니터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사례를 모집해 이번에야말로 가짜뉴스 유포와 댓글조작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1일 포털댓글조작 고발장을 접수하는 모습. 좌측부터 조용익, 이헌욱, 홍정화 변호사
 지난 31일 포털댓글조작 고발장을 접수하는 모습. 좌측부터 조용익, 이헌욱, 홍정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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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 댓글조작·가짜뉴스대책단(단장 조용익)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죄질이 나쁜 106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추가 고발한 사실을 밝히며 근절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가짜뉴스, 31일 댓글조작에 대해 각각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추후 각각 경찰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월 31일 고발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6일 고발인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가짜뉴스, #이헌욱, #조용익, #최민희, #댓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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