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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내걸린 '근조 펼침막'.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내걸린 '근조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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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후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2명이 숨을 거둬 사망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

5일 밀양시는 밀양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정아무개(84)씨와 김아무개(86)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씨와 김씨는 각각 폐렴과 심근경색 등으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화재 뒤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부상자는 149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병원에서는 지난 1월 26일 오전 7시30분경 화재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당일 38명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3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위령제'를 지냈다.

경찰은 세종병원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태그:#밀양, #세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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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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