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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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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월 30일에 부산시 해운대구에서는 구청에서 주최한 "서병수 부산시장과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시장과 대화하면서 시정과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서 토론하고 대화하는 모습은 지방자치시대에 너무나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식전에 주최 측에서 나누어준 종이 한 장… 가수 박현빈의 "샤방 샤방"이라는 노래 가사를 바꾸어 시장이 입장하면 합창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지방선거가 있고 높은 분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 억지스러운 보여주기식 이벤트는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요? 해운대구를 찬양하기 위한 가사를 지어내기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쓴웃음이 납니다.

지방선거를 준비하시는 많은 정치인 여러분! 억지스러운 이벤트 준비하시느라 일선 공무원들 그만 괴롭히시고 묵묵하게 열심히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 보면 시민들은 알아서 표를 줄 겁니다.

이제는 좀 달라집시다. 시대가 바뀌고 시민들의 의식은 민주주의 중심에 있는데 정치인들은 언제까지 권위주의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까?




태그:#모이, #부산시장, #부산광역시, #샤방샤방,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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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에 행복과 미소가 담긴 글을 쓰고 싶습니다. 대구에 사는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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