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아이들이 '점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겁이 없어 집니다.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다가 어느새 의자에 올라가 있기도 하고, 조금 더 높게는 테이블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꾸역꾸역 책장까지 올라가선 내려오지 못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하죠. 

그럼, 엄마가 다가가 손을 내밉니다.

기다렸다는 듯 아이가 두 팔을 벌려 엄마 품으로 쏙 점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씩씩하게 폐달을 굴리며
▲ 자전거 씩씩하게 폐달을 굴리며
ⓒ 오성실

관련사진보기


손닿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걸 알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조금 더 씩씩해집니다. 반드시 누군가 잡아줄 거란 확신이 있으니 거칠게 없습니다.

손 뻗는 곳에, 손닿는 곳에 그렇게 사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태그:#점프, #사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하루 끝, 마음에 평온이 깃들길 바랍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