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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찾은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계자에게 화재 원인 등에 대해 보고받은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밀양 찾은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계자에게 화재 원인 등에 대해 보고받은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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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조선일보>조차도 밀양 사고를 양비론, 정쟁으로 몰고 야당을 비난한다"라면서 "곤란하면 아예 야당 기사를 쓰지 마라"고 강변했다.

홍 대표는 "(<조선일보>가) 무슨 약점이 많은지 정론지라 자처하는 언론조차 저러니, 세상은 좌파정권 찬양 언론 시대로 가나 보다"라면서 "5공 시대에도 안 하던 논조를 보니 이제 좌파 폭주정권의 주문대로 언론도 가는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해당 신문사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관련 보도를 염두에 둔 듯 "제3·4 미니정당 기사만 대문짝만 하게 늘어놓는다"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어 홍 대표는 "SNS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밀양의 억울한 죽음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애도한다"라고 끝마쳤다.

홍 대표가 문제 삼은 기사는 '한국의 事故(사고) 정쟁, '세월호'가 낳은 희·비극'이라는 제목의 29일 치 <조선일보> 사설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는 최근 밀양 화재 참사를 두고 "정부가 정치보복과 북한 현송월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자유한국당) "밀양 현장에 경남도지사가 없는 것은 홍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후임 지사를 뽑지 못하게 꼼수를 썼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라는 등 "여야 정치권이 현장에 경쟁적으로 몰려와 본질적인 원인 규명이나 대책 마련과는 아무 관련 없는 정쟁이나 벌이니 밀양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이번 밀양 화재 참사를 세월호 참사와 연결 지으며 재난사고를 정치 정쟁화한 것이 세월호 참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4년 전 세월호 침몰 사고 때 당시 야당이었던 지금의 집권 여당(민주당) 측은 그 사고가 마치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때문인 것처럼 몰아가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또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가 진도 팽목항을 찾아가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미안하고 고맙다'고 쓴 것도 세월호 사고 덕분에 탄핵을 이끌어냈고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이런 자세가 재난 사고를 정치화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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