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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인권네트워크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7일 오후 6시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아래 비전정책넷)를 발족한다.

발족식 후에는 서울연구원 협치연구센터장인 정병순 박사의 '서울특별시 협치의 경험로부터 배운다'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8차례 준비회의를 거친 비전정책넷은 지역경제·일자리, 복지, 여성가족, 문화, 환경·에너지, 인권, 보건의료, 교육, 해양·도서, 자치행정·마을공동체만들기, 도시계획·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총 12개 분야의 2018인천비전과 정책을 발굴하고 6.13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비전정책넷의 공동대표는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일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이희환 공동대표, 인천인권네트워크 조정현 대표가, 정책기획단장은 시민과대안연구소 박인규 소장이 맡는다.

비전정책넷은 '인구 300만의 거대도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당당한 주체로서의 시민', '시민들의 요구와 지향이 반영된 인천의 미래비전과 정책수립', '2018 지방선거가 정당 간 정쟁과 인물 중심에서 벗어나 정책선거'를 위해 결성됐다.

특히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시대를 앞두고  행정중심, 시민단순참여, 형식적 거버넌스를 넘어 진정한 소통으로 시민과 시민사회가 주요 정책결정과 집행에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 인천미래비전 및 정책수립, △ 정당・정치인과의 정책협약, △ 정당・후보 정책공약 검토 등 3가지이다.

6.13지방선거에서의 정책준비를 위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녹여내어 인천의 미래비전과 정책을 만들어내는 정책용광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의 깊이 있는 토론회, 정책포럼, 팟캐스트, 시민의견수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정책토론은 팀별로 현안별로 정당・정치인과의 토론으로 정책완성도를 높이고 정책협약은 시민사회의 가치를 수용하고 합의된 비전정책을 성실하게 실현할 정당・정당연합・정치인과 진행할 예정이다.

비전정책넷에는 시민과대안연구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환경브릿지연구소 등 인천지역의  정책 연구소도 함께 하고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분야별로 정책포럼과 토론회를 거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4월말 5월초경 각당의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인천뉴스, #6·13 지방선거,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발족, #4월말 인천시장후보들과 정책협약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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