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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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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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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격려하는 이재정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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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이동 상황을 점검하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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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시험이 일주일 연기됐는데도, 작년에 비해 결시율이 늘어난 것 외에는 시험 연기에 따른 특별한 혼란 없이 2018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경기도 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경기도 내 295개 시험장의 1교시 결시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0.51%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1교시 결시율은 8.74%였다.

경기도 내 전체 수험생은 16만 1222명(남자 8만 3403명, 여자 7만 7819명)이다. 1교시 지원자는 16만 550명이고, 결시자는 1만 6878명이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211명이며, 12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결시율이 작년에 비해 늘어난 이유를 '일주일 사이 수시 합격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23일 오전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수시 합격생이 일주일 사이 늘어나 시험을 안 보는 학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시에 합격하면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험이 일주일 연기돼서 혹시 수험표를 분실 하거나 하는 일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특별한 사고 없이 시험이 안정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시험 연기 된 뒤)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등 학생 안전관리, 문답지 보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시험실 배치 조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오전 시험장인 수원 수성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오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경기도 교육청은 시험장 안전을 위해, 시험장별 경찰관 2명 소방공무원 2명을 배치했다.


태그:#수능, #이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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