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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지진이 발생하자 경남 양산 상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와 모여 있다.
 15일 오후 지진이 발생하자 경남 양산 상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와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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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양산, 밀양지역 학교에 대해 임시휴업 조치했다.

이날 오후 2시 49분경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날 오후 4시 49분 포항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여진 발생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했다.

진앙지에서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경남 김해, 양산, 밀양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지진이 감지되었다. 일부 학교 학생들은 지진이 나자 건물 밖으로 나와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김해와 밀양, 양산지역 학교에 대해 교육활동 중지와 대피를 하도록 했다. 또 교육청은 보호자한테 연락한 뒤 귀가조치하고, 임시휴업 조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남지역 학교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고, 파악하고 있다"며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중학교에 대해 학교장 판단에 따라 귀가 조치하고, 고등학교는 16일 수능시험일인 관계로 대부분 단축수업하기로 했다.


태그:#포항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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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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