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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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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난 23일이었습니다.

며칠 무서리가 내리더만... 시월의 마지막 날.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된서리 한방에 간당간당 버티던 감나무가 마침내 깨를 벗었습니다. 감잎이 죄다 낙엽이 되어 떨어져나간 것입니다. 가지만 남은 감나무에 빠알간 홍시가 꽃처림 피어났습니다.

우리 집 감나무에도 까치가 홍시에 입맛 다시느라 시끄럽게 떠듭니다.

내일은 간짓대로 감을 따야겠습니다. 높은 가지에 달린 홍시는 까치녀석들 찬으로 남겨 두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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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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