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눈먼 갑오징어가 불쌍하다. 하필 내게 걸렸다. 낚시는 바늘도 못 묶는 '엉터리 조사'에게 걸렸다. 9월의 마지막 오후, 할일 없어 바다에 부실한 낚시대 드리웠더니 벌어진 일이다.

장소는 비밀이다. 이유는 잘 알것이다. 또다시 이런 행운이 찾아오리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 산다. 여수 바다는 풍요롭다. 엉터리 조사에게 걸려들 만큼 물속이 풍성하다. 요즘은 알 꽉찬 쭈꾸미가 제철이다.

여수로 오시라. 풍성한 가을만큼 입안도 풍성하게 될 것이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