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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휴기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추석(4일) 당일은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며 달맞이하기 무난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10월 1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2일(월)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낮에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러나 강원영동 및 동해안 지방은 4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3일(화)부터 5일(목)까지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역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영동 및 동해안은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4일(수) 비가 내리다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5일(목)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추석 연휴 날씨 전망
 추석 연휴 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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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이동해오고, 바람도 강해지며 기온이 떨어져 5일(목)까지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적으로 가을비 치고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100mm이상의 호우와 함께 돌풍이 불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따라서 빗길 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1일 서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2일~3일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추석 당일(4일·수) 저녁부터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며 그 사이로 보름달 감상이 가능하겠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시 34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3시 30분이다. 다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닌데,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이틀 뒤인 6일(금) 새벽 3시 40분경이 되겠다.

주요 도시별 달뜨는 시각
 주요 도시별 달뜨는 시각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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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연휴날씨, #추석날씨, #보름달, #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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