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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창조론 논란에 이어 뉴라이트 사관 문제 등 '이념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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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14년 포항공대 '청년창업간담회' 강연자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추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변희재 초청한 박성진, 포스텍으로 돌아가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노컷뉴스> '박성진, 3년 전, 극우논객 변희재 학교에 초청' 기사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밝히면서 "확인 없는 증언 및 보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박 후보자의 입장을 함께 전했다.

박 후보자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 해명자료를 통해 "강연자 추천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한 간담회 당시 기계공학과 A교수가 변희재씨를 만나고 싶어했고, 기술창업교육센터는 '변희재씨가 창업 경험이 있음에 따라 초청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섭외 담당자는 본인이 변희재씨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초청을 담당했으며, 후보자와 변희재씨는 무관한 입장"이라면서 또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후보자의 민감한 발언'은 허위 사실이며, 후보자는 간담회 주최자가 아님에 따라 대화에 개입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당시 간담회를 준비한 센터 관계자의 증언 등을 근거로 박 후보자가 변희재씨를 초청하자고 센터 측에 먼저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박 후보자의 강한 추천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며 "간담회가 끝나고 진행된 뒤풀이 자리에서 민감한 얘기들이 나와 참석자들이 당황했다"고 전했다.


태그:#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노컷뉴스, #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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