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2일, 규모 5.1과 5.8의 경주 지진 후 6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지진 활성단층 위에 지어진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습니다. 9월 9일, 울산에서는 경주 지진 1주년을 맞아 탈핵 집회가 열립니다. 전국에서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모여 '신고리 5,6호기 백지화'와 '원전 말고 안전'을 한목소리로 외칠 것입니다.
이날 오후 3시, 1부 행사로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는 주제로 탈핵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남구 롯데백화점까지 1.5Km를 행진한 후, 4시부터는 전국 탈핵대회가 열려 핵발전소 인근 피해 주민들을 비롯해 종교계, 정당 등 각계각층의 발언이 이어집니다. 5시부터 3부 행사로 탈핵 콘서트 '태양과 바람의 나라'가 펼쳐져 전인권, 안치환, 임정득, 노래패 우리나라, 크라잉넛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큰사진보기
|
▲ 9월 9일, 울산 집중 전국 탈핵 집회 |
ⓒ 안전한세상을위한신고리5,6호기백지화시민행동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