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박수윤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문자폭탄은 표현의 자유에 속하지만, 개개인이 절도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지도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자폭탄은 표현의 자유에 속하긴 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입구에서 이낙연 총리가 취임식을 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입구에서 이낙연 총리가 취임식을 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 첫날인 지난 24일에도 문자폭탄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는 지키되 절도를 잃으면 안 된다"면서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총리는 일자리 추경이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들 사이에서 성심의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당 지도부와의 회동 때 언급된 가뭄대책 등도 추경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면담을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오늘 지방일정이 있는 거로 안다"며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이낙연, #국무총리, #문자폭탄, #표현의자유
댓글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