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내일(12일) 아침부터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 대전·전주 27℃, 부산 23℃로 전국이 21~27℃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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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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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2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국내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들어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증가해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은 전국에, 13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아울러 어제(10일) 몽골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해 내일(12일)부터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