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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 10일 오전 0시]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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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율이 36%를 넘어섰다.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위를 달리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득표율 차이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개표 초기 7.5%p 차이였던 득표율은 9일 오후 11시 현재 10.86%p, 그리고 10일 밤 자정 현재 12.88%p까지 벌어졌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출구 조사에서 18.1%p 차이로 문 후보의 당선을 예측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 상황을 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전국에서 36.6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39.46%(4,723,50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위 홍 후보는 득표율 26.58%(3,181,616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14%(2,530,659표)로 쫓고 있다.

문 후보는 현재 경북, 경남, 대구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42.42%)과 인천(41.03%), 경기(40.65%) 등 수도권 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58.91%)와 대전(45.89%), 세종(51.14%), 강원(34.35%), 충북(37.51%), 충남(37.72%), 전북(64.02%), 전남(58.19%), 제주(44.51%) 등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의 득표율 경쟁도 치열하다. 유 후보는 6.46%(773,574표)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고, 심 후보는 5.76%(690,117표)를 얻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0.7%p다.

앞서 방송사들은 출구조사에서 유 후보가 1.2%차이로 심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신 : 9일 오후 11시 05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부 기자들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 문재인, '당선 확실' 전망... 홍준표 안철수 패배 인정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부 기자들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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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KBS와 SBS, MBC 등 지상파 방송3사와 JTBC 등은 자체 선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오후 11시 현재 전국 개표율이 15%를 기록한 가운데, 문 후보는 전체 득표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 상황을 보면. 문 후보는 38.54%(2,102,621표)의 득표율로 2위인 홍준표 후보(27.68%)를 10%p 가량 앞서고 있다.

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41.28%)과 인천(35.51%), 경기(40.15%) 등 수도권 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37.43%)과 울산(36.41%)에서도 홍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광주(58.12%)와 대전(43.92%), 울산(36.41%), 세종(41.51%), 강원(34.8%), 충북(39.47%), 충남(37.19%), 전북(63.54%), 전남(58.24%), 제주(44.92%) 등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표상황실에서 사실상 패배 승복 발표를 하고 있다. 홍 후보는 “당 재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표상황실에서 사실상 패배 승복 발표를 하고 있다. 홍 후보는 “당 재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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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전통 텃밭인 경북(54.98%)과 경남(39.56%), 대구(48.39%)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문 후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광주와 전북, 전남 지역에서는 득표율이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 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구 조사가 사실이라면 저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19%(1,156,382표)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36%(347,028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58%(304,891표)를 얻고 있다.

[1신 대체 : 9일 오후 10시 05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김원기 상임고문,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TV앞에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밝은 표정의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김원기 상임고문,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TV앞에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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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 초기인 9일 오후 10시 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0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표율은 2.63%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을 보면, 문 후보는 현재 31만8673표를 얻어 선두에 나섰다. 문 후보는 서울(40.04%)과 경기(39.2%)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충북(38.09%), 전북(63.35%), 전남(58.14%) 등에서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5만4097표(29.54%)를 얻어 문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홍 후보는 부산(38.97%)과 인천(36.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통 텃밭인 경북(58.26%)과 경남(40.79%)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8만5166표(21.52%)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만1630표(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만4683표(5.19%)를 얻고 있다.


태그:#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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