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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충남 태안에서는 '2017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축제 기간 2017. 4. 13 ~ 5. 10).

지난 4월 29일 태안 세계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태안 백사장항에서 점심을 먹고 튤립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토요일이어서 도로가 막혀 사당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였는데, 오후 1시가 되어서야 태안 백사장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멋진 다리를 산책한 후, 튤립 축제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입니다.

튤립 축제장에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입장료가 대인 9000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축제장에 들어가면서 그 생각은 감탄으로 바뀌었습니다. 축제장 입구에는 백합꽃이 활짝 피었는데 그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화려한 튤립 ⓒ 이홍로
축제장의 백합 ⓒ 이홍로
아름다운 튤립 ⓒ 이홍로
독특한 모양의 튤립 ⓒ 이홍로
축제장의 수선화 ⓒ 이홍로
여러 색갈의 튜립 ⓒ 이홍로
여러 모양의 튜립 ⓒ 이홍로
다양한 모양의 튤립, 정말 아름답습니다

튤립 축제장에는 다양한 튤립이 있는데 석양에 빛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튤립과 더불어 수선화도 보이고 다른 꽃들도 잘 어울리게 조성하였습니다.

축제장 중앙에는 연못이 있고 바로 옆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 올라 가면 축제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축제장은 새로운 모습입니다.

축제장을 천천히 돌아보려면 3시간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돌아갈 시간이 있어 1시간 30분 정도 돌아보았는데 아쉬웠습니다.

흔들다리를 건너 갈 때는 개구쟁이 아저씨가 다리를 얼마나 흔들던지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전망대 ⓒ 이홍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제장 풍경 ⓒ 이홍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제장 풍경 ⓒ 이홍로
튜립 축제장의 인파 ⓒ 이홍로
튜립 축제장의 인파 ⓒ 이홍로
튜립 축제장 풍경 ⓒ 이홍로
'튤립! 세계를 담다'

이번 튤립 축제는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지 위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그려져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바탕은 대한민국의 멋과 전통을 살려, 방패연을 모티브로 하고 국보 숭례문을 삽입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가미 되어 이색적인 즐거움도 선사해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안내 팸플릿 인용).

얼마 전에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튤립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이번 태안 튤립축제는 그 규모가 거대하고 다양한 튤립을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태그:#태안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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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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