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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지나가던 한시민이(사진 붉은 원안) "세월호 너무한다"며 이야기 하고 있다.
 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지나가던 한시민이(사진 붉은 원안) "세월호 너무한다"며 이야기 하고 있다.
ⓒ 서산시민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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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지나가던 한 시민이 세월호 손팻말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지나가던 한 시민이 세월호 손팻말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 서산시민행동 제공 동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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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세월호 너무한다'는 말을 하자,이에 항의하는 서산시민행동 관계자들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으며 돌아가고 있다.
 23일 오후 세월호 참사 진싱규명과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손팻말 선전전중 '세월호 너무한다'는 말을 하자,이에 항의하는 서산시민행동 관계자들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으며 돌아가고 있다.
ⓒ 서산시민행동 제공 동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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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세월호 1104일째인 23일 서산시청 앞 분수광장앞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빠른 수습을 위한 손팻말 선전전이 있었다.

이날, 서산시민행동 10여 명은 23일 오후 7시 세월호 추모곡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민이 안전한 사회로',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손팻말을 들고 인양된 세월호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의 빠른 수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선전전이 이어졌다.

서산시민행동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산호수공원에서 '기억문화제-진실도 인양하라' 추모제를 진행한 이후에도 매주 일요일 세월호 추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손팻말 선전전 중에 부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손팻말을 든 서산시민행동 관계자 앞에 다가와 시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서산시민행동이 제보한 동영상을 보면 딸로 보이는 여성은 가던 길을 멈추고 "세월호 그만 좀 해~ 세월호로 얼마나 우려 먹는거야~" 라며 손팻말을 향해 삿대질을 했다.

또한 "세월호 너무한다"라는 말을 하는 시민의 항의에, 서산시민행동은 "저희가 보기에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너무한 거다"라면서 이해를 시키려 했으나, 모녀 사이로 보이는 두 시민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며 계속 선전전을 방해하자 서산시민행동은 112 신고를 하고 항의하는 두 모녀에게 "경찰을 불렀다. 가지 마라"고 말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은 문재인한테 가서 하라"면서 손가락으로 손팻말을 가리키기도 했다.

이에 서산시민행동은 계속해서 "경찰에 신고했으니 가지말라"고 하자, 딸로 보이는 시민은 손팻말을 들고 있는 서산시민행동에게 미쳤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며, 서산시민행동 관계자들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으면서 자리를 떴다. 서산시민행동은 이후 도착한 경찰에게 촬영한 동영상을 제출하고 24일 파출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태그:#세월호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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