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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 금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 표지석 앞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전북 남원 금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 표지석 앞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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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금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를 찾아 상징물을 살펴보고 있다.
 남원 금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를 찾아 상징물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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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김주열이 또 한 번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사)3·15의거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정기식)는 11일 창원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열었다.

김주열(1944~1960) 열사는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옛 옹정초등학교(현 금지동초등학교)와 금지중학교를 나왔고, 1960년 옛 마산상고(현 용마고) 입학생이었다.

김주열 열사는 이승만 자유당정권이 저지른 3·15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시민들의 의거에 참가했다가 행방불명되었고, 그해 4월 11일 실종 27일만에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떠올랐다.

옛 마산상고는 1995년 김주열 열사한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고, 2010년 4월 11일 기념사업회는 50년만에 '김주열 열사 범국민장'을 거행했다.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는 김두관 전 지사(현 국회의원) 때인 2011년 9월 22일 '경상남도 기념물(제277호)'로 지정되었다.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되자 시민 항거는 전국으로 번졌고,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날을 '4·11민주항쟁'이라 부르고, 해마다 기념식과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김주열 열사의 모교인 금지동초교와 금지중, 용마고 학생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표지석에 헌화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과 관련해, 정기식 회장은 "김주열은 살아 있다"며 "우리는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항쟁, 6월항쟁에 이어 30년만에 또 한 번 민주주의 새역사를 만들었다. 국민들의 가슴 속에 불의에 항거한 김주열열사 정신이 아직도 살아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 했다.

나덕주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은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또 다시 지역패권주의로 민주주의는 멀어지고 동서가 화합하지 못한 채 선거 바람의 꼭두각시가 돼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탄핵으로 보여 주었고,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을 실현할 바른 정치인 지도자가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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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표지석에 헌화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표지석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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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잡는 여정에 열사의 희생과 마산의 정신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하늘에서조차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었을 열사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니 가슴 한 쪽이 저미어 온다"며 "4월의 함성을 떠올리며 열사의 영전에 꽃다방을 바친다"고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용암 복지여성국장이 대신 읽은 추모사를 통해 "창원시는 3.15의거와 김주열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역사와 국민 가슴 속에 살아 숨쉬며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 했다.

추모식에는 창원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3·15의거기념사업회 안승옥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정기식 3.15의거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정기식 3.15의거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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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하이산'팀이 추모노래를 부르고 있다.
 11일 마산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에서 열린 '제57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에서 '하이산'팀이 추모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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