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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일 오후 2시,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아파트 화단을 둘러 보고 불광천을 따라 한강까지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 홍매는 몇 송이 피어있더니 이 날은 홍매가 활짝 피었습니다. 벌까지 날아와 부지런히 꿀을 빨고 있습니다.

계절은 화사한 봄이 왔는데, 정국은 아직도 얼어붙은 겨울 같습니다.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모든 국민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여, 진정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되겠습니다.

이 봄 봄꽃 소식처럼 좋은 소식이 많이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홍매 옆에는 하얀 냉이꽃이 피었습니다. 관심을 쓰지 않으면 꽃이 피었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산수유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아파트 화단의 홍매
 아파트 화단의 홍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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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의 홍매
 아파트 화단의 홍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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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의 냉이꽃
 아파트 화단의 냉이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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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의 산수유
 아파트 화단의 산수유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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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은 봄맞이 대청소 중

아파트를 나서 불광천으로 걸어갑니다. 날씨가 풀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불광천에는 청둥오리, 왜가리 등이 날아와 먹이를 잡고 있습니다.

노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구청에서 인력을 배치하여 불광천변의 갈대와 풀들을 베고 있습니다.

천변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불광천을 따라 월드컵공원으로 갔습니다. 공원 호수는 물을 빼고 호수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봄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돌단풍꽃이 피었습니다. 공원 안쪽에도 봄맞이 청소가 한창입니다. 공원을 통과하여 한강으로 내려갑니다. 한강공원에도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월드컵공원의 돌단풍
 월드컵공원의 돌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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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버들강아지
 한강의 버들강아지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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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버들강아지
 한강의 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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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풍경
 한강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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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풍경
 한강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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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
 한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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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는 버들강아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강변 산책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봄날 조용히 강변을 산책하는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 한강 요트장에서도 장비들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강변으로 다가가보니 버들강아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강변에 앉아 조용히 한강을 바라봅니다. 강에는 요트 한 척이 떠있습니다. 잔잔한 파도에도 요트는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제 옆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몇몇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날 한강까지 산책을 하고 돌아와 만보계를 보니 1만7700보 입니다. 이 날 운동량은 충분합니다.


태그:#봄꽃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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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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