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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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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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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이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수령 수십 년 된 나무 포함 수백 그루를 잘라내 환경단체가 비난하고 나섰다.

창원시 진해구 경제교통과는 자은동 쪽 자은초교 주변에 7730㎡ 규모의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구청은 총 16억 원을 들여, 국방부 소유이던 땅을 매입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었고 2018년 5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소나무 125그루와 편백나무, 신갈나무 등 370그루가 있었다. 구청은 5그루만 남기고 모두 벌목했다. 수령 수십 년 된 나무가 잘려나가기도 했고, 옮겨 심은 나무는 없다.

또 이곳에서는 조선 시대 주거 지역으로 알려져 문화재 발굴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구청은 이곳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영영향 협의를 실시했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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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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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는 발끈하고 있다. 임희자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정책실장은 "녹지를 없애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미리 알았다면 막았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특히 수령이 오래된 나무는 한 그루라도 수십 년 동안 자랐다는 것이다. 많은 예산과 시간이 들더라도 옮겨 심어 놓아야 한다"며 "나무를 자른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고,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라 덧붙였다.

조경전문가 박정기(57)씨는 "개발 행위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야 하고, 특히 크고 울창한 숲을 피해 개발해야 한다"며 "한 그루라도 필요하지 않은 나무는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학이나 대기업의 경우 정원이나 공터에 나무를 옮겨 놓았다가 나중에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시청이나 구청에서 나무가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도록 하는 '공람' 절차를 거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해구청 경제교통과 담당자는 "나무를 최대한 살리려고 했지만, 지반이 높아 깎아 내리지 않고는 주차장 조성이 어려워 하는 수 없이 나무를 잘라냈고, 나무가 커서 이식하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 과정에서도 나무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했고, 5그루만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소재 녹지에 '시루봉 등산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벌목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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