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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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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창조경제센터가 있는 근처 건물에 들렀습니다. 출근길에 커피를 사러 갔던 건물이, 우연히도 '그' 건물이었다는게 맞겠네요. 평소엔 별 생각없이 지나치는 주차장의 '표시'가 있는 자리들인데, 막연히 '장애인 우선 주차구역'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지정 차량 VIP'라고 쓰여있더라구요.

마침, 어제 하루 종일 황교안 총리의 '의전 갑질'로도 인터넷이 난리였는데, 갑자기 아침의 주차구역 안내표시가 거슬리더라구요. 게다가, 이 곳은 여전히 정체가 궁금한 '창조경제' 센터였기도 했고, 요즘 갑자기 그들에게 허락된 '특권'은 누가 부여한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들의 '특권의식'까지 우리가 허락한 것일까요?

특권이란게 사라지는 세상이길 바랍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하라'는 것이 모든 종교가 얘기하는 황금률이라고 하던데, 우리는 왜 이런 식의 '차별'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게 된 것일까요? 우리 모두 서로를 제대로 존중하고,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번 토요일(3일)도, 광화문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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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좋은 기자'가 된다고 믿습니다. 오마이뉴스 정치부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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