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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지키기 모금함 화면(Bigwalk 어플)/'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언제 어디서는 누구나 설악산을 지킬 수 있는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설악산지키기 모금함 화면(Bigwalk 어플)/'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언제 어디서는 누구나 설악산을 지킬 수 있는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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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설악산을 지킬 수 있는 '함께 걷자! 설악산' 캠페인을 공개했다. 누구라도 가까운 곳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를 외칠 수 있는 '설악산케이블카 반대 시민일상순례 캠페인(이하 일상순례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본 캠페인은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Bigwalk사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BigWalk 기부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켜고, 그 안에 '설악산지키기 모금함'을 선택 후 걷기만 하면 설악산케이블카 저지활동에 기부가 되는 형태이다.

케이블카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설악산을 생각하며 모두 함께 걸을 수 있는 생태평화순례의 장을 온라인상에 만든다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함께 걸은 거리로, 설악산 대청봉 높이를 상징하는 17.08만 Km를 채워나가는 형식이다. 각자 달성한 걸음포인트가 실제로 기부가 된다. 또한 걸음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설악산생태탐방의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

 (좌) 설악산케이블카반대 시민행진, 설악산 생태탐방, (우) Bigwalk 어플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걷기 캠페인은 산책, 등산, 출근 등 언제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좌) 설악산케이블카반대 시민행진, 설악산 생태탐방, (우) Bigwalk 어플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걷기 캠페인은 산책, 등산, 출근 등 언제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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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은 그 동안 케이블카로부터 설악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만인 시민서명운동, 릴레이 1인 시위, 시민필리버스터, 각종 문화제, 설악산 생태탐방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주말까지 이어지는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생활패턴 때문에 참가할 수 없는 회원이 많았다. 그 중 한 회원의 제안으로 이번 캠페인이 시작됐다. 

그는 "설악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부당함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묵인하려는 환경부의 태도, 설악산케이블카 관련해 최순실 이름이 거론되는 기사를 접하며 너무 화가 났다. 또한 한 나라의 국립공원이 몇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해 이렇게 가볍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슬퍼 뭐라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캠페인의 제안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설악산 지키기에 함께 해주길 늘 바랬다. 늘 하는 1인 시위만 해도 처음해보는 사람에겐 정말 부담스럽지 않은가. 평소에 걷기와 등산을 즐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설악산케이블카를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걷는 일상 속에서 설악산을 생각하고 케이블카 안돼!라고 서로서로에게 이야기하면 못된 환경부도 마음을 고쳐먹지 않을까." 

 이미 운행 중인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심각한 사회적 논란과 위법한 행정절차 등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미 운행 중인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심각한 사회적 논란과 위법한 행정절차 등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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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국가문화재이다. 하지만 작년 8월 28일 국립공원위원회에서의 오색케이블카사업 조건부 승인 이후에 심각한 사회적인 갈등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상 위법한 사실이 무수히 드러났고, 이에 대해 국회는 반려 및 사업취소를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국회보고도 없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를 날치기를 해주는 등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을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일가, 김종 전문체부 차관의 설악산 케이블카사업 개입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농단 비선실세 등의 입김으로 비상식적으로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는 합리적인 추론도 가능하다.

국민행동은 "정부와 지자체가 포기한 설악산, 이제 시민이 나서서 지켜야 할 때이다. 그 어떤 시기보다 설악산을 지켜내고자 하는 시민들이 그 목소리를 더 크게, 지속적으로 외칠 수 있는 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걷기 캠페인/ Bigwalk 어플은 다운 후에 설악산 지키기 모금함을 켜고 걷기만 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걸은 만큼 걸음 포인트가 기부가 된다.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걷기 캠페인/ Bigwalk 어플은 다운 후에 설악산 지키기 모금함을 켜고 걷기만 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걸은 만큼 걸음 포인트가 기부가 된다.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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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케이블카 반대 걷기 캠페인의 참여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앱스토어에서 'Bigwalk'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 안드로이드 : https://goo.gl/c5xoB
  > iOS(아이폰) : https://goo.gl/Nc0ajC
2. 'Bigwalk' 앱을 켠다.
3. 설악산 모음통(모금함) '설악산, 케이블카의 시작…그 끝은?' 선택한다.
4. 앱을 켠 상태에서 걸은 뒤 걸음만큼의 포인트를 기부한다.
5.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해 주변에 널리 알린다.
ex) #설악산케이블카반대 태그를 걸고 각종 SNS를 통해서 그날 걸었던 실제지도상의 루트를 주변지인에게 알림.(Bigwalk' 앱 공유기능 활용)

 2015년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집중문화제/ 모두가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겠지만, 일상에서의 분노가 모여 우리 사회를 뒤덮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2015년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집중문화제/ 모두가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겠지만, 일상에서의 분노가 모여 우리 사회를 뒤덮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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