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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도 공범이다' 윤종오 상임공동대표(국회의원) 발언 ‘친박, 비박으로 나눠 지도부 사퇴 운운하며 대립하는 자체가 사태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을 또 속이겠다는 기만적인 행태’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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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꿈(상임대표 강병기, 윤종오)은 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상임대표인 강병기, 윤종오(국회의원)와 공동대표인 김종훈(국회의원) 등 서울지역 회원들이 참가했다.

강병기 민중의 꿈 상임대표는 "국민우롱내각 구성·최순실 긴급체포는 최순실, 박근혜가 입맞추고 새누리당이 거드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수법이"며 "이정현대표가 최순실을 몰랐다는데 초등학생도 못 믿을 이야기다. 새누리당은 부정부패 정권의 공범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종오 민중의 꿈 상임대표는 "이정현 현 대표와 비박계 김무성 전 대표는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대변인과 선대본부장을 지내며 정권창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 왔다"며 "최측근이었던 분들이 최순실 사태를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공범 아니겠는가"라며 비판했다. 또, "친박, 비박으로 나눠 지도부 사퇴 운운하며 대립하는 자체가 사태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을 또 속이겠다는 기만적인 행태"라고 규탄했다.

김종훈 민중의 꿈 공동대표는 "총리와 비서진 몇 명 교체로 이 위기를 모면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라 며 '박근혜 하야만이 국정혼란을 막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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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퍼포먼스 민중의 꿈은 ‘최순실과 함께 감옥으로 갈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이라며 박대통령과 새누리당 형상의 가면을 쓴 두 사람을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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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꿈은 "최순실과 함께 감옥으로 갈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이라며 박대통령과 새누리당 형상의 가면을 쓴 두 사람을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날 행동은 전국 14개 시·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기자회견·퍼포먼스·1인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윤종오, 김종훈 국회의원은 "정치가 분노한 국민을 대변해야한다"며 하야요구 의원모임 결성제안을 한 바 있으며, 민중의 꿈 주최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연설회를 여의도역에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