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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오후 5시 55분]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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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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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은 "매일매일 믿기 힘든 일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구국운동을 해야 할 정도의 사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26일 창원대를 방문한 안 의원은 최근 터진 '최순실 국정 농단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과 창원대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구국운동' 이외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후 창원을 방문해 창원대 관계자와 청년 창업가를 만났다. 안 의원은 먼저 최해범 총장을 면담한 뒤 대학 곳곳을 둘러보았다.

안 의원은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과 창업보육센터, 산학협력단 스마트팩토리, 특성화사업단 연구마을 등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창업에 나선 연구진들을 격려하기도 하고,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교수와 학생,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창원에 있는 대학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다. 전통적인 공업도시인 창원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독일 사례를 들었다. 안 의원은 "미국 피츠버그는 철강산업도시로 유명했다가 한때 쇠락해졌다. 그러다가 무인자동차실험과 구글쇼핑 등으로 여러 가지 활성화 됐다"며 "거기에는 카네기멜론 대학이 있고, 지역활성화의 근간은 대학과 교육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경제만 강조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며 "일본의 20년 장기 불황을 보면 안다. 경제의 기본은 창의적인 교육과 인재 양성이고, 독창적인 기술이다. 그것이 없이 경제 성장만 부르짖으면 공허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저도 대학에서 다양한 학생을 접해 봤다. 융합의 중요성을 깨달아 함께 모여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안 의원은 "작년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독일에 가봤다. 뮌헨 근처 대기업을 방문했는데, 제가 갔던 날 이틀 뒤에 메르켈 총리가 방문한다고 하더라"며 "축구장보다 더 넓은 공장인데 사람은 몇 명 없고 로봇이 조립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도, 5년 내지 10년 안에 제조업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는 전문직 일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여러 가지 관점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런 차원에서 창업 경영자와 교수, 학생들을 만나고 싶었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조철우 교수(특성화산업단), 업체 대표, 학생 대표 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안 의원은 마산합포구 부림시장 지하에 있는 '청춘바보몰'을 찾았다. 안 의원은 복합문화예술공간 '에스빠리좀 갤러리'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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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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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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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고 난뒤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오후 창원대를 찾아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러보고 난뒤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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