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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좌로부터 이종운, 김동일, 윤홍준, 우영길, 김영미, 배찬식 의원이 이전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좌로부터 이종운, 김동일, 윤홍준, 우영길, 김영미, 배찬식 의원이 이전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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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이 공주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충남 금산에 소재한 불산 가공 공장이 공주 이전을 앞두고 제동이 걸렸다.

공주시의회는 20일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배찬식, 윤홍중, 우영길, 이종운, 김영미, 김동일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공주시 발전에 커다란 악영향을 초래할 것"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배찬식 의원.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배찬식 의원.
ⓒ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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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8월 충남도와 공주시는 맹독성 화학물질인 불산 제조공장을 탄천산업단지 내에 유치하고자 램테크놀러지사와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2017년까지 819억여 원을 들여 산업단지 내 6만1805㎡ 부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대표 발의자로 나선 배찬식 의원은 "공주시는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 이에 걸맞은 기업유치가 절실하다. 그런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공주시 발전에도 커다란 장애요소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불산공장 이전 계획 중단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공주로 이전을 앞둔 램테크놀러지는 2013년 이후 3년 동안 4번이나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금산에서 쫓겨날 처지에 있으며, 노후설비 교체 지연 등 다수의 법 위반사항이 있는 부실업체다. 이에 공주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나아가 미래를 위협하는 불산공장 이전 저지를 11만 공주시민과 함께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참석의원들은 배찬식 의원의 선창에 따라 "공주시와 충남개발공사는 공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맹독성 불산공장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램테크놀러지사는 더 이상 공주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불산 제조공장 건설계획을 즉각 포기하라!", "공주시와 충남개발공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청정지역에 걸맞은 산업단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불산공장 공주시 이전 저지 범시민단체대책위원회’와 시민들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불산공장 공주시 이전 저지 범시민단체대책위원회’와 시민들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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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본회의장을 가득 채웠던 '불산공장 공주시 이전 저지 범시민단체대책위원회'와 시민들은 박수로 환영에 뜻을 밝혔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공주시의회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 반대 결의안 통과' 현수막을 놓고 사진을 찍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불산공장 공주시 이전 저지 범시민단체대책위원회'는 지난달부터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불산공장반대' 서명을 받아오고 있다. 대책위에 따르면 오늘까지 받은 서명만 1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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