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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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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2일, 강원도 화천에선 4일간 일정으로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2003년도에 시작했으니 벌써 13년째다.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토마토 농사를 짓는 농가가 90여 가구에 이른다. 준 고랭지란 여건 때문일까, 당도와 찰진 정도가 타 지역 생산 토마토에 비해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소비자들이 사내면 토마토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축제는 지역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것에서 시작됐다. 농민들은 토마토축제로 유명한 스페인 뷰놀을 방문했다.

토마토 전쟁. 뷰놀 토마토축제의 주 테마다. 오가던 사람들이 토마토에 맞아도, 건물이 온통 붉은색으로 뒤범벅이 돼도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저거다! 뷰놀에서 돌아온 농민들은 축제를 열었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토마토를 던졌다. 그런데 웬걸, 토마토에 맞은 사람들이 벌컥 화를 냈다.

실패. 원인분석에 나섰다. 문화적 차이, 사전 홍보부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리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그때 만들어진 것이 토마토 반지 찾기다. 수십 톤의 토마토 더미에 금반지를 넣은 토마토를 섞어 놓았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올해 축제에도 45돈의 금반지가 투입될 예정이다.

축제도 즐기고 금반지도 찾는 행운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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