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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맥도날드 아태지역 유튜브 스페이스 총괄 디렉터가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간담회에서 유튜브 스페이스 및 이번 팝업 스페이스 서울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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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창작지원 공간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YouTube Pop-up Space Seoul)'이 30일부터 3일간 서울 상암DMC내 S-Plex에 마련된다.

유튜브는 30일 국내 최초로 조성된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개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설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60도 동영상, VR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포함 2곳의 동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교육 및 회의 공간, 상영 및 편집 시설 등에서 3일간 동영상 제작과 유튜브 플랫폼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도 개최된다.

13명의 국내 탑 크리에이터들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하며 9개의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유명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쟈니브로스(Zanybros)가 크리에이터의 멘토로 참여해 제작 지원에 나선다.

크리에이터 간 협업뿐만 아니라 인기 연예인 및 방송인과 크리에이터의 협업도 진행된다. 인기 개그우먼 안영미씨와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신예 K-POP그룹 다이아와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온라인을 통한 신개념 코미디를 선보이는 개그맨군단 4MAD(양선일, 임재백, 장기영, 곽범)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캐나다인 부부 사이먼과 마티나,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신동우군과 애니매이션 한류를 이끄는 아이코닉스의 뽀로로TV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도날드(David Macdonald) 아태지역 유튜브 스페이스 총괄 디렉터는 "500명의 크리에이터를 포함 총 700명이 참여하는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은 유튜브 팝업 행사로는 최대 규모"라며 "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시설은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제작할 수 없는 최첨단 시설인 만큼 한국의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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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파웰 아태지역 유튜브 온라인 파트너십 총괄 디렉터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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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파웰 아태지역 유튜브 온라인 파트너십 디렉터는 이날 유튜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됐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통합지원 웹사이트 '크리에이터 허브'(youtube.com/creators)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한국어를 포함한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배우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채널 규모에 맞게 체계적인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각 단계의 크리에이터가 실질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저녁 6시부터 열리는 공식 개관식에서는 노웅래 국회의원,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 및 유튜브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주축으로 성장한 1인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플랫폼의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유튜브는 이 자리에서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크리에이터에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을, 10만 이상을 기록한 경우 '유튜브 실버 플레이버튼'을 각각 수여하는 전달식도 진행한다.

2012년 처음 설립된 '유튜브 스페이스'는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브라질 상파울루,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인도 뭄바이, 캐나다 토론토에 상시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총 15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방문해 1만 건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울을 비롯한 내슈빌(미국), 멕시코시티(멕시코), 방콕(태국) 등에서는 팝업 스페이스 형태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서 10월에 두 번째 팝업 스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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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간담회에 참석한 개그맨 홍인규씨, 푸드 크리에이터 박준하씨(소프 채널), 뷰티 크리에이터 심정현씨 (밤비걸 채널),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김학씨 (빨강도깨비 채널), 아나운서 장성규씨 (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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