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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와 한반도의 핵대결과 군비경쟁을 격화시킬 사드의 한국 배치를 결사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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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와 한반도의 핵대결과 군비경쟁을 격화시킬 사드의 한국 배치를 결사 반대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드 한국 배치가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며 "사드의 한국 내 배치는 동북아의 핵 군비경쟁과 한반도의 평화 위협, 배치 주민들의 경제적, 재산상 피해는 물론 전자파와 소음, 기지 주변 통제 등으로 인한 생활 위협 등 사드의 한국 배치가 초래할 문제는 광범위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일반국민들 사이에서는 한미당국의 왜곡된 여론선전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는 사드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에 시민사회 단체들이 사드 한국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힘을 모으고 사드 배치 예정지역 대책위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을 하면서 사드의 한국 배치를 막아낼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에는 현재까지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은 주한미군의 사드 한국배치뿐 아니라 한국군의 사드 도입도 반대하며 한미일 MD 구축 반대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할 것이며 특히 사드의 한국 배치가 우리나라의 평화, 외교안보, 경제적 측면에 미치는 문제점을 여론화 하는데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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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와 한반도의 핵대결과 군비경쟁을 격화시킬 사드의 한국 배치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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