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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들. 왼쪽부터 마시마로, 연예인 지옥, 그레이트 후렛샤
▲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 스틸컷 200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들. 왼쪽부터 마시마로, 연예인 지옥, 그레이트 후렛샤
ⓒ kim jae in / 오인용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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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토끼 마시마로를 기억하는가? 구수한 입담으로 네티즌을 들었다 놨다 했던 플래시 애니메이션 팀 오인용은? 여기까지는 초급자용 질문. 만약 당신이 그레이트 후렛샤, 달묘전설까지 떠올린 독자라면 한국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제대로 만끽한 네티즌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그 많던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어디로 갔을까? 사실 2000년대 초반 웹툰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전통적 미디어를 통해 배급하지 않는 대안적 콘텐츠로서 같은 출발 선상에 있었다.

그러나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웹툰과 웹애니의 처지는 크게 다르다. 웹툰은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에서 매일 수백만 명이 방문하여 즐기는 킬러콘텐츠로서 대접 받는 반면, 웹애니는 거점없이 인터넷 공간을 유영하다 이따금씩 웹서퍼에게 호출되는 신세다.

웹 애니는 이렇게 끝난 걸까? 여기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웹 애니메이션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웹애니메이션 전문 투자 배급사가 있다. 달고나 엔터테인먼트다.

달고나는 웹애니전문 채널 '좀바라 티브이'를 개설하고 2016년 2월부터 오인용의 <만담강호> 배급을 시작했다. 달고나 엔터테인먼트의 김광회 프로듀서를 만나 좀바라 티브이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다.

2016년 2월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웹 애니메이션 작품을 배급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작품은 오인용의 만담강호. www.facebook.com/zombaratv
▲ 웹애니 전문 채널 좀바라TV 2016년 2월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웹 애니메이션 작품을 배급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작품은 오인용의 만담강호. www.facebook.com/zombaratv
ⓒ 달고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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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바라 티브이가 뭔가?
"쉽게 말하자면 네이버 웹툰 같은 웹애니메이션 플랫폼이다. 웹 버전의 '투니버스'라고 보면 된다."

- 극장과 티브이를 통해 배급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웹을 통해 배급하겠다는 대안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기획자로서 답답함 때문이다. 그동안 수많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대부분 투자를 받지 못하고 좌초했다.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서 16년 동안 제대로 완성한 프로젝트는 '빼꼼' 하나였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영화가 꼭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서 극장에만 걸려야 하나? 대안이 필요했다.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에 따른 인력 활용의 문제점이 보였다. 좀 길게 이야기해도 되나?"

김 PD가 대학을 졸업하고 16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 애니메이션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의 대안이 어떻게 웹애니로 이어지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아래 답변을 참조. 그것보다는 오인용 등 작가들과 어떻게 협업하며 웹 애니의 미래를 꿈꾸는지 더 궁금한 독자라면 건너뛰어도 좋다.

"유아용 애니메이션 만으로는 미래없어, 대안이 필요"

"대학을 졸업한 2000년대 초반에 만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기획한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경험도 많지 않았고 원작자와 계약이 원만히 체결되지 않는 등 시행착오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들어갔는데 그때 벤처 붐이 일었다.

애니메이션 기획사치고는 꽤 많은 인원인 70명 정도 일했는데 거품이 꺼지는 건 금방이더라. 급여가 100만 원 조금 넘는 정도였는데 나중에 체불임금이 1000만 원 정도 됐으니까. 그러면서도 회사를 떠나지 않은 이유는 '만들고 싶다, 제대로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에서 어쩌면 당연한 건데 '프로젝트는 투자 받는 게 중요하구나'라고 깨닫게 된거다. 그 회사에서 나중에 지금의 '빼꼼'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나와 알지애니메이션의 창업멤버가 되었고 그들이 본인의 급여를 노무 투자 형태로 3000만 원 이상 투자하기도 했다.

그런 노력들, 애정들을 갖고 진행한 빼꼼조차도 투자받기까지 3~4년이 걸렸다. 그런데 그런 빼꼼도 후속작 투자에 실패했고.

그럼 왜 투자가 안 될까? 성공사례가 없다. 그래서 다 유아타켓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캐릭터 비즈니스로 가는 거다. 그렇다고 그 쪽도 투자가 쉬운 건 아니다. 뽀로로도 출시 초기에는(라이센스)계약이 어려웠다고 들었다.

아이코닉스(뽀로로 공동제작사)가 출판사를 직접 만든 게, 아무도 안 해주니까 '우리가 하자' 했던 거지. 결국 잘된 케이스지만. 이렇게 투자가 안 되면 기획에도 타격이 있다. 트렌드를 놓치게 되니까. 결국, 악순환이다.

한 프로젝트에 투자받는 데 몇 년씩 걸려서 트렌드를 놓치거나, 모두 다 유아용을 만드느라 시장은 포화상태가 되고, 방송국에서는 22분 짜리 1회 편성에 1000만 원 정도 방영료를 주지만 실제작비는 회당 1억5000만 원 정도. 그러니까 결국 다시 캐릭터 비즈니스가 가능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 하고.

소비자는 왜 중고등학생 이상 성인이 볼만한 걸 안 만들까 기다리게 되지만,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여기서 파생되는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업계가 위와 같은 문제에 발목을 잡혀 옴짝달싹 못하니까 대학에서 전공자가 쏟아져 나와도 그들이 갈 데가 없다. 유아용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이 있는데."
EBS를 비롯한 한국의 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은 유아타깃의 작품 위주로 편성된다. 그마저도 회당 방영료로는 제작비의 1/10에 그쳐 캐릭터 비즈니스를 통해 이익을 얻어야 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기 어려운 구조다.
▲ 유아용 애니메이션 EBS를 비롯한 한국의 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은 유아타깃의 작품 위주로 편성된다. 그마저도 회당 방영료로는 제작비의 1/10에 그쳐 캐릭터 비즈니스를 통해 이익을 얻어야 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기 어려운 구조다.
ⓒ 아이코닉스,오콘,SK브로드밴드,삼천리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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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웹애니가 대안이 되는 건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플래시를 중심으로 웹 애니메이션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졌고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작가가 등장했다. 기술적 환경도 좋아졌는데 그때와 달리 플래시가 아니라도 영상 배급이 가능할 만큼 대역폭이 늘어났다. 자리가 잡힐 때까지 작품에 꾸준한 투자를 한다면 웹애니도 가능성이 있다."

- 단지 배급만 하는 게 아니라 작품에 투자도 한다는 건가?
"애니메이션 작업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프레임 바이 프레임으로 운동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작가에게 투자한다. 아까 언급한 멀티채널네트워크(아프리카 티브이, 유튜브 등)는 콘텐츠 제작자가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라면 우리는 호혜성의 가치를 믿고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려 한다.

시장에만 맡겨 놓으면 싹이 자라지 않는다. 최소한의 물과 최소한의 햇빛이 필요하다. 어렵지만 과감하게 선투자를 결정했다. 작가와 함께 자라고 싶다."

좀바라TV의 첫 번째 작품 만담강호의 캐릭터를 이용한 머천다이징 상품인 화투 샘플을 들고 있는 모습. 김광회PD는 알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빼꼼 프로젝트를 티브이 시리즈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고 관련 머천다이징 상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달고나 엔터테인먼트의 김광회 프로듀서 좀바라TV의 첫 번째 작품 만담강호의 캐릭터를 이용한 머천다이징 상품인 화투 샘플을 들고 있는 모습. 김광회PD는 알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빼꼼 프로젝트를 티브이 시리즈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고 관련 머천다이징 상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달고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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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니메이션 생태계 조성을 꿈꾸는 김광회 프로듀서의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 건 달고나 엔터테인먼트의 김강덕 대표 또한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아서 애니메이션영화 육성 법안 제정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은 애니메이션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애니메이션 학교에서 실습할 때 당시에 VHS로 녹화하는 라인테스트기 라는 동화촬영기계가 있었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 움직이는 걸 보았을 때의 감동이랄까. 그때 그 전율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 김광회 PD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오랜 기간 공들였던 작품인 빼꼼이 EBS에서 첫 방영 되었을 때 가장 보람있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는다. 지금도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같은 작품을 즐겨본다. 애니메이션 산업을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일은 4년 해보고 안된다고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다." - 김강덕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가와 함께 크는 웹애니 생태계... 1호 작가 오인용, <만담강호> 출시

좀바라TV의 1호 작품 만담강호. 흔히 어른들의 동화라고 불리는 무협소설을 오인용 답게 뒤튼 작품으로 스낵컬쳐 시대의 애니메이션식 대답이라는 평을 받는다.
▲ 오인용이 만든 웹애니 만담강호 좀바라TV의 1호 작품 만담강호. 흔히 어른들의 동화라고 불리는 무협소설을 오인용 답게 뒤튼 작품으로 스낵컬쳐 시대의 애니메이션식 대답이라는 평을 받는다.
ⓒ 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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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용'을 만나보았다.

- 만담강호는 어떤 작품인가?
"무협소설 속 인물은 내공이 몇 갑자니, 산을 무너뜨리니 하지만 사실은 일반인과 똑같은 사람이고 강해 보이려고 허풍을 떨었던 거라면 웃기겠다라는 콘셉트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제목도 만담강호이고 실제로도 특별한 액션 없이 말로 싸운다. 무협물인데 말로만 싸우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정말 독특하지 않나?"

- 2000년대 초반부터이니 16년이다. 오랫동안 애니메이션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장석조 감독 : "그냥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굴러오게 됐다.(하하) 머릿속에 만들고 싶은 여러 가지 작품이 있는데 그것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포맷이 애니메이션이다. 언젠가 그 머릿속의 여러 작품을 꺼낼 기회를 기다리면서 버텼다."

정지혁 감독 : "게으르고 낙천적인 성격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작업이라는 게 매일 밤을 새우고 밥 먹는 시간 빼고는 계속 앉아서 작업해야 진도가 나가는 데, 나는 틈틈이 게임도 하고 다른 짓도 잘한다. 그 때문에 십 년 넘게 안 질리고 할 수 있었다. 물론 마감이 다가오면 며칠씩 밤새고 괴롭게 작업을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낙천적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그짓을 또 반복한다."

- 오인용의 작품을 접해보지 않은 세대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싶나?
"예전에야 웹 콘텐츠 시장이 불모지에 가까웠고 인터넷도 저급한 문화라고 손가락질받던 시기라서 작품을 보게 하기 위해서 이슈를 만들고 자극적인 소재를 썼다면 이제는 작품의 재미로 승부를 봐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최신 유행코드나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

- 만담강호 후속작도 살짝 소개 부탁한다.
장석조 감독 : "애니메이션 시트콤을 준비하고 있다. '이웃집 오인용'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분명히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다."
정지혁 감독 : 평소 좋아했던 게임, 로봇 등을 소재로 재밌는 작품을 구상 중이다. 준비 중이라 그저 기대해달라고만...(흐흐)"

왼쪽부터 근성 오인용, 중년탐정 김정일, 왕이된 아낙 근해. 오인용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팀으로 초기에는 연예인 지옥 등 자극적 소재의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고, 2014년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을 때는 영화 광해를 패러디한 ‘근해’라는 작품을 내놓아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왕이된 아낙 근해’는 오인용 멤버 장석조 감독의 개인 작품임)
▲ 오인용의 웹 애니메이션 작품들 왼쪽부터 근성 오인용, 중년탐정 김정일, 왕이된 아낙 근해. 오인용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팀으로 초기에는 연예인 지옥 등 자극적 소재의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고, 2014년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을 때는 영화 광해를 패러디한 ‘근해’라는 작품을 내놓아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왕이된 아낙 근해’는 오인용 멤버 장석조 감독의 개인 작품임)
ⓒ 오인용, 장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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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애니메이션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나?
장석조 감독 : "아마도 작은 식당을 하지 않았을까. 점심에는 밥을 팔고 저녁에는 술도 팔고. 실제로 부모님이 식당을 몇 번 운영했는데 성공하지는 못하셨다. 그걸 옆에서 거들면서 배운 게 있어서 망하지는 않게 운영할 자신이 있다."

정지혁 감독 : "아마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를 하거나 영업을 하고 다닐 거 같다. 애니메이션을 하는 지금도 매번 남을 꾀어서 무언가를 사게 하는 데 희열을 느낀다."

'오인용'이라는 잊혀진 복서, 다시 링위에 올리는 심정

오인용이 아무리 인터넷 공간에서 큰 사랑를 받던 창작집단이라고 해도 이미 십여 년 전 일로 기억하는 이가 많다. 김 PD는 왜 이 시점에서 그들을 찾아갔을까?

"그런 마음도 있다. 내가 프로듀서 일을 하다 보니까 비유하자면 오인용이라는 잊힌, 그러나 잠재력 있는 복서를 다시 링 위에 올려보고 싶은 그런 거. 오인용이 삼십대 중반 넘었지만 아직 창작에 대한 애정이 있고, 우리가 웹 애니메이션 기획하면서 제작비 투자를 결정했을 때 너무나 좋아했다. 

오인용은 시작일 뿐, 더 무겁게 보는 건 학교에 들어올 때는 너무나 하고 싶은 게 많던 1학년들이 2, 3학년 되면서 내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이구나 하고 좌절하는 모습 많이 봤다.

그들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웹툰을 해볼까, 게임 쪽으로 가볼까 하는 게 안타깝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프로듀서로서 업계 선배로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오인용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이 찾아와 성황리에 열렸다. 가운데 사진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는 정지혁 감독, 장석조 감독 감독의 모습.
▲ 지난 3월 2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오인용 특별전 별다른 홍보 없이도 오인용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이 찾아와 성황리에 열렸다. 가운데 사진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는 정지혁 감독, 장석조 감독 감독의 모습.
ⓒ 달고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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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좀바라 TV 많이 봐달라는 말을 본인의 언어로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러자 '좀바라는 웹툰처럼 애니메이션을 대변하는 채널로써...'라고 시작하더니 말이 꼬인듯 나아가지 못하는 김 PD. 질문이 너무 '젠 체' 했나 싶어 "좀바라 이름 누가 지었죠?" 라고 다시 물으니 말문이 트였다.

"실은 애니메이션 좀 봐라, 그렇게 한 거니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고 머리 잠깐 풀고 싶을 때 봐주세요. 애니메이션 좋아한다면 좀 봐라 그런 겁니다. 그리고 재미있으면 좀바라TV를 많이 알려주세요."

(https://youtu.be/tiArgPX-kTA 링크를 클릭하면 오인용의 만담강호 4화를 시청할 수 있다.)


태그:#웹애니, #오인용, #만담강호, #달고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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