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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현재 1528명의 피해자에 2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아직도 최소 29만 명에서 최대 227만 명까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환경 참사.

바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있고, 대구경북에서도 현재 33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그 중 사망자가 9명, 투병중인 환자가 24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전체 사망자의 70%가 넘는 사망자를 낸 제품이 바로 '옥시싹싹'이라는 제품으로 이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로 109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국적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라는 이 다국적기업은 이 사건이 불거진 지난 5년 동안 피해자들의 호소에 일언반구 없다가 검찰수사가 코앞에 다가오자 그제야 형식적인 사과를 했을 뿐입니다.

이에 전국적인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촉발되고 있고, 이곳 대구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을 촉구하고 옥시제품의 불매를 선언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라 옥시 본사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와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모두 30여 개 단체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옥시 제품 판매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고, 계속해서 판매가 이루어질 시에는 일인시위 등의 모든 방법들을 강구해 대응해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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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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