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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안철수 공동대표 뒤로 생각에 잠긴 박지원 의원이 보이고 있다.
▲ 생각에 잠긴 박지원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안철수 공동대표 뒤로 생각에 잠긴 박지원 의원이 보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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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복 조성흠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은 27일 박지원 의원을 20대 국회의 초대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박 의원을 원내대표, 김성식 당선인을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합의추대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국민의당은 연말까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키로 한 데 이어 원내대표 선출 문제까지 결론냄에 따라 총선 이후 당과 원내를 진두지휘할 지도부 진용 구축을 마무리했다.

또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3당 중 가장 먼저 지도부 체제 정비를 끝냈다.

박 원내대표는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에 이어 세 차례나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당초 박 원내대표는 "18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두 번이나 했기에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원내대표 대신 당권이나 대권을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주승용 원내대표와 김동철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혀 경선을 통한 선출이 예상됐지만 안철수 대표 측을 중심으로 제3당으로서 경륜과 노련미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박지원 합의추대론'이 급물살을 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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