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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총선후보(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총선후보(진주갑).
ⓒ 정영훈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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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갑'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는 새누리당 전 예비후보의 공약을 수용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공약은 당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실천할 것"이라 했다.

정 후보는 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일 국회의원 후보자 선거방송토론회에서, 현장추첨질문을 하나 받았고,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저는 최구식 전 예비후보의 활용방안인 종합체육시설 안을 수용해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며 "방송을 본 많은 유권자들이 저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당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상대 당 후보의 공약도 수용하겠다는 태도가 매우 보기 좋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진주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예비후보 단계에서 선거운동을 끝내는 바람에 진주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최구식, 정인철 전 예비후보의 공약 중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저의 공약으로 수용하고,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함께 실천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구식 전 예비후보는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지에 종합 체육문화시설을 만들어, 진주시민께 격조높은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거나 "진양호 둘레길을 조성하여, 지리산 둘레길과는 또 다른 느낌의 둘레길을 진주시민들께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정인철 전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혁신도시 입주기관들과 진주시민들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영훈 후보는 "제가 공약한 10호광장 고가도로 재추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률 2배 확대,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는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당선되면 진주의 정당,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가칭)공약실천감시단을 구성하여, 공약의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감사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태그:#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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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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