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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는 “사람의 가치에 주목해서 그간 땅 넓히고 건물 세우는 지역발전론에서 벗어나 교육과 문화, 복지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는 “사람의 가치에 주목해서 그간 땅 넓히고 건물 세우는 지역발전론에서 벗어나 교육과 문화, 복지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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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석으로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어쩌자는 겁니까?"

박원석 정의당 경기 수원정 후보는 제1야당의 무능함에 열을 올렸다. 박 후보는 "19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127석이었는데 과반은 아니지만,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이었다고 본다"며 "제1야당은 타협할 때 타협하지 못하고, 싸울 때 싸우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을 많이 안겨줬다"고 일갈했다.

6일 오후 2시, 수원구 영통구 매탄동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박 후보는 '야당다운 야당'을 앞세웠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50년 정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의문이 제기될 만큼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야당다운 정당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수원시정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는 “정의당의 존재, 정치성, 가치를 유권자를 알리기 위해 선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수원시정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는 “정의당의 존재, 정치성, 가치를 유권자를 알리기 위해 선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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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크다고 해서 공부 잘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어 박 후보는 "의석수가 많다고 해서 정치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작지만 강한 정당의 후보를 주민들께서 선출해달라"고 주문했다. 야권끼리 제대로 맞붙자는 전략이다. 수원정 지역구는 선거구로 묶인 이후 단 한 번도 여당에 자리를 내준 적 없는 야당 세가 강한 곳이다. 현역 의원도 이번 선거에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박원석 후보는 "여기는 야당이 한 번도 안 된 적이 없는 곳이라 새누리당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 지역"이라며 "야권 연대의 압박이 별로 없고, 야당끼리 한번 제대로 붙어봐라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가 주민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박 후보는 “우리가 정치를 멀리하면 가장 저열한 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원석 정의당 수원시정 후보가 주민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박 후보는 “우리가 정치를 멀리하면 가장 저열한 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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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더 높은 후보에 표 몰릴 것"

이어 '팟짱' 총선 생중계팀은 박원석 후보의 상대로 나온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만났다. 오후 3시, 수원시 매탄1동 주민센터에서 박광온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원 유세가 있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 후보는 “1년 반동안 여기 있어 보니까 정치의식이 가장 선진화된 지역이라 단언할 수 있다”며 “그런 정치의식이 반영된 것이 지금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 후보는 “1년 반동안 여기 있어 보니까 정치의식이 가장 선진화된 지역이라 단언할 수 있다”며 “그런 정치의식이 반영된 것이 지금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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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후보는 유권자의 전략적 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박 후보는 "우리 유권자들이 역사적 안목과 시대적 상황 인식이 분명해서 지금 힘을 모으지 않으면 개헌선에 육박하는 의석을 새누리당에 내줘야 한다는 우려가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조금 더 지지율이 높은 후보에게 표가 몰리지 않겠나 싶다"고 진단했다.

박원석 후보가 야당답지 못한 야당을 비판한 점에 대해 박광온 후보는 "근거가 있는 얘기"라며 일정 부분 동의를 표했다. 박 후보는 "야당이 야당답게 하려면 2번에 힘을 몰아 줘야 한다"며 "표가 나뉘면 야당다운 게 아니라 야당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박광온 후보의 유세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해결하는 법안을 무려 25개나 발의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민주화 공약 1호인 국민연금기금을 공공 투자에 활용하자는 정책도 박광온 후보에게 나왔다”며 박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박광온 후보의 유세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해결하는 법안을 무려 25개나 발의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민주화 공약 1호인 국민연금기금을 공공 투자에 활용하자는 정책도 박광온 후보에게 나왔다”며 박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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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광온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팟짱' 청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주민은 "문재인 전 대표의 유세를 보기 위해 사무실에서 잠시 나왔다"며 "팟짱 잘 보고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백혜련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후 5시 30분경,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인근에서 문 전 대표가 등장했다. 문 전 대표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백혜련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후 5시 30분경,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인근에서 문 전 대표가 등장했다. 문 전 대표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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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은 복이 많아 그런지 야당에서 출마하시는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에요. 될 후보, 이길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셔야 투표를 통해 야권이 단일화됩니다."

박광온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 붙인 문 전 대표는 '투표를 위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표가 나뉘어 당선이 안 되면 새누리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만 안겨줄 것"이라며 "경제 실정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 분위기가 넘치지만, 야당이 어려움을 겪는 건 분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매탄1동 주민센터에서 매탄시장까지 걸으면서 주민들에게 "박광온 후보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등장에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들이 눈에 띄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역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실제로도 분위기가 좋다”며 “지난 4년간 잘못된 정치 때문에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꼭 투표하겠다’, ‘바꾸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전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실제로도 분위기가 좋다”며 “지난 4년간 잘못된 정치 때문에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꼭 투표하겠다’, ‘바꾸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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