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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마 5단입니다."
"아이고, 실력자이시네요."


조훈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가 4일 원유철 원내대표와 함께 경기 남양주를 찾아 심장수 후보(경기 남양주갑)를 지원했다. 프로바둑기사 출신인 조 후보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바둑을 소재로 인사를 나누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유세차에 오른 조 후보는 "(알파고를 꺾은 이세돌 9단의) 78수가 신의 한 수이듯, 남양주의 신의 한수인 심 후보를 꼭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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