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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홍철 녹색당 국회의원 후보(대구 달서갑)가 초미세먼지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산소마스크를 쓴 채 피켓을 들고 서 있다.
 변홍철 녹색당 국회의원 후보(대구 달서갑)가 초미세먼지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산소마스크를 쓴 채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변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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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홍철 녹색당 후보(대구 달서갑)가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보다 국내 석탄화력발전 및 자동차 과잉이 더 큰 원인이라며 초미세먼지를 낮추는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변 후보측이 녹색당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27.1㎍/㎥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10㎍/㎥)의 2.71배 수준이다. 이는 정부의 관리기준치(25㎍/㎥)와 전국 평균 농도(26㎍/㎥)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특히 하버드대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 이하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사망률을 14% 높이고 심혈관 사망률 26%, 폐암 사망률 3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후보는 전국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소 145개소 중 대구에는 8개 측정소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8개소 모두 2015년부터 측정을 시작해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구의 경우 측정기간이 짧기 때문에 향후 더욱 정밀하고 섬세한 진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별 측정망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10m 이상 높에서 설치된 측정소에 대해서는 높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25㎍/㎥인 정부 관리기준치를 2030년까지 WHO권고 기준인 10㎍/㎥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후보는 초미세먼지 없는 달서구를 위한 공약으로 ▲달서구내 초미세먼지 측정망 확대 ▲현행 정부의 관리기준치를 WHO의 권고기준으로 강화 ▲초미세먼지 측정소 높이 조절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시 차량2부제 등 긴급조치 시행 ▲만성천식환자나 심장질환자들에게 관리기준치 정보 제공 등을 제시했다.

녹색당은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으로 자동차와 석탄화력발전소를 들고 저탄소차 확산 정책 즉각 실시,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확대, 건설장비와 발전기 등 비도로오염원에 대한 규제, 교통량 수요관리 대책 강화 등을 근본 대책으로 제안하고 있다.

녹색당은 미세먼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어린이 천식환자를 둔 부모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 피해를 겪었던 피해자, 몸에 이상반응이 있는 시민 등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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