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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종섭(대구 동구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군) 후보가 26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정종섭(대구 동구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군) 후보가 26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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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대구 동구갑), 추경호(대구 달성군), 이인선(대구 수성을) 등 새누리당 후보 3명은  26일 같은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 후보는 지난 25일 20대 총선후보 등록 마감을 1시간 남겨두고 가까스로 등록했다.

정종섭 후보는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잘못했다"며 "온 국민이 실망하고 더 나아가 분노하는 이런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대구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연대책임을 져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 공약개발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타나 책임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무소속연대에 대해 "정치기술적으로, 정치공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선거의 의미를 저하시키고 왜곡시키는 것"이라며 "표만 얻기 위한 이런 무소속연대는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폄하했다.

추경호 후보는 "이번 공천 과정이 상당히 진통 끝에 마무리 해 전체적으로 보면 아쉽고 안타까운 면이 많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우리 3명이 공식적으로 후보로 공천이 확정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대구경제가 바닥인데 달성군을 활력있는 달성, 살맛나는 달성, 대구경제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혜, 저의 30년 이상 나라살림 경험을 바탕으로 합심해야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후보는 "공천 과정이 너무너무 아슬하고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면이 많았다"며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정 부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가 힘을 합쳐 대구 경제발전과 나라 발전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구는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킨 지역인만큼 여성 후보로서 맡은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혓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오는 27일 오후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태그:#정종섭, #추경호, #이인선,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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