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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 평화실현 경남비상시국회의는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반대'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남비상시국회의는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반대'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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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배치 반대한다."
"남북교류 마지막 보루, 개성공단 폐쇄조치 철회하라."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군사훈련 중단하라."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반대하는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진보․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 경남비상시국회의'가 벌이고 있는 1인시위다. 참가자들은 아침 출근길에 주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와 황철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집행위원장, 김정광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김진호 민주노총 경남본부 사무처장, 박종철 경남진보연합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미국은 사상 최대로 자신들이 동원 가능한 모든 첨단무기와 병력 등 핵심전력을 한반도에 쏟아 붓고 있으며, 북한의 경제를 강력히 봉쇄하기 위한 대북제재안을 통과시키는 등 군사, 경제, 외교에 걸친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북한도 지금의 정세를 극단적 상황으로 규정하고 대응방식을 전환하고 있는 등 한반도는 지금 첨예한 위기상황에 대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이러한 대결이 벌어지는 근본원인은 한반도가 분단되어 있고 불안정한 정전체제 속에서 적대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지금의 위기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여는 것은 대화를 통한 평화협정 논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쟁반대 평화실현, 사드배치논의 중단, 개성공단 재가동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경남의 시민사회, 진보, 통일단체들이 군사훈련 기간중 매일 공동대표와 소속단체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이달 말까지 이곳에서 1인시위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전쟁연습 중단, 개성공단 재개.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남평화대회"를 열고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한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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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쟁연습, #경남비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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