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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정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다. 3일 이정현 의원은 전남 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자료 사진).
 지난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정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다. 3일 이정현 의원은 전남 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자료 사진).
ⓒ 이정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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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이정현 의원은 3일 "호남정치에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 비전이 필요하다"라며 전남 순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선거구 재획정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순천·곡성이 분할되자 고향인 곡성 대신 순천을 선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출마소견문'을 통해 "순천발전을 위한 큰 구상을 갖고 있다"라며 "일할 수 있게 한 번 더 제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다시 한 번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가 될 것이다"라며 "순천과 전남동부권, 더 나아가 호남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 예산지킴이, 호남 인재지킴이, 호남 기업지킴이가 되겠다"라며 ▲ 순천 의대와 부속병원 유치 마무리 ▲ 지역구도와 개헌 등 5대 정치개혁 등을 공약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선 당시 '야당의 정치적 텃밭'이라 불리는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이는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18년 만에 호남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하는 이변이었다.

이 의원이 출마한 순천이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이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예비후보 등 11명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김광진(비례대표) 국회의원, 고재경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 김선일 순천대 겸임교수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당에선 구희승 변호사, 박상욱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등이 출마했다.

한편 현재 이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곡성은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순천과 광양·곡성·구례로 재편됐다.


태그:#이정현 의원, #전남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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